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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난민 엑소더스.. 희망을 찾아 7

747등록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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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GGNTV 취재진이
유럽행 난민들을 따라
마케도니아와 크로아티아 국경부근
난민 캠프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IS의 테러 위협 속에
난민들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묵묵히 난민들의 유럽행을 돕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불확실한 여정 속에 있는 난민들의 이동 속도를 높이는데
스마트폰 또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최서우 피디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국경 인근에선
지난 21일 중동과 아프리카 출신 난민 1300명이
국경 폐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케도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발칸 국가들이
지난 19일 난민 입국 제한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의 난민만 허용 한다며
한층 강화된 입국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고된 여정 속에
잠시나마 보금자리를 얻는가 싶었던 난민들에게
유럽이 다시 빗장을 내걸고 있는 현실은
청천벽력처럼 다가옵니다.

[인터뷰: 난민] 시리아 인이고 시리아에서 살고 싶다.
5년에서 10년 이상 내전이 지속될 것 같다.
내전이 끝나면 나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주님이 도와주시길 바랄 뿐이다.

한편 유럽의 난민 정책이 하루아침에 변하는 상황에서도
유엔난민기구를 비롯한
국제 지원 단체와 교회들은
난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매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휴대폰은 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인터뷰: 난민] 친구들과 연락하기 위해 휴대폰이 중요한데
이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해
가장 빠르고 안전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나침반이자
두고 온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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