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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난민 엑소더스.. 희망을 찾아 10

3770등록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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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세계적으로
난민들을 향한 경계심이
날로 심해지는 분위기지만

독일에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기도로 돕는 교회들이 있어 주목됩니다.

독일에서 최서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캠리츠의 한 교회.
한 난민 여성이 눈물의 간증을 하고
함께 예배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 민족 성도 3,40여 명이 모여 예배하던 이 교회에
최근 난민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 조영래 목사 : 캠리스가 일주일에 두 번씩 전도를 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랍 사람들이 보였어요. 아랍사람, 시리아 인들이 캠리스에 많이 왔다는 얘기를 듣고 중동 쪽에서 왔으면 이들이 날씨에 약하니까 옷을 모으자. 무조건 옷을 모아서 우리 교인 20명 정도가 갔어요. 옷가지를 가져오고 예배 시간을 알려줬어요. 단지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런데 별안간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갑작스런 난민들의 교회 출석에
준비가 안됐던 교인들의 마음은 한 때 갈라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이것이 땅 끝 사명을 감당할 기회라는 것을
온 교인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땅 끝 사명을 감당할 기회>

교인들 중 어떤 이는 아랍어를 공부하고
어떤 이는 의사가 돼 난민들의 어려움을
돕겠다며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난민 이슈에 교인들이 눈 뜨기 시작>

[ 조영래 목사 : 처음엔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었어요. 하나님께서 저들을 보낸 것이다. 선교사를 파송하고 훈련한 시간, 물질적인 것보다 자기 민족에게 가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 교인들이 하나 됐어요. 오히려 모슬림들이 와서 악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우리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다른 교회에서도 도전을 받지 않을까.]

[ 김주미 19세 / 유학생 : 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 같아요.
세상 끝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직접 세상 끝까지 가지 못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유럽은 믿음이 약하지만 밤낮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로 인해 유럽이 변하길 바랍니다.]

난민 사역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감을 느끼지만
조 목사는 언어의 한계를 느낍니다.

이 사역을 일부 개교회나,
특정 지역과 국가가 홀로 할 수 없음을 깨닫는 이유입니다.
<언어, 문화의 장벽 함께 뛰어넘는 고민 필요해>

프랑크푸르트의 한마음 교회 이찬규 목사
유럽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독일의
통 큰 난민 정책 이면에는
그들을 난민이 아닌 사람으로 보고 섬겼던
독일 교회들이 있었다며
이제 이 사명을 함께 감당하기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이찬규 목사 : 몇 몇 가정들이 자기 집을 오픈하겠다. 청소년들은 함께 그릴하고 스포츠하고 학교 교사들이 자기 직업을 줄이고 언어 교육을 위해 쓰임 받겠다. 그것이 독일 신앙인들의 실천적인 저력인 것 같아 한국교회가 그러한 실천 운동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도전을 받아요.글로벌화 되면서 땅 끝 선교지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유럽 한복판이 선교지가 되고 한국이 선교지가 되는 지형변화에 대해 공부해야겠고 성령의 움직임, 이끄심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고 난민 이슈도 그런 싸인 임을 알아야 합니다. ]

사역자들은 한결같이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중동 땅과 난민들을 항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한국 교인들이 눈을 떠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CGN 투데이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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