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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목회자와 평신도 무엇이 다른가?

602등록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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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회의 세속적인 모습에
실망한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도들이 주체적으로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평신도 운동의 현재를 돌아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신도 운동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세미나가
최근 서울 창비학당에서 열렸습니다.

'평신도 점프, 평신도 신앙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세미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경영연구원 등
4개 평신도운동 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연합체
'평신도의 상상력'이 주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평신도 신앙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교수가
주강사로 나섰습니다.

'평신도 신학,
목회자의 권위에 의거한 평신도 위상의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 송인규 교수는
목회자와 성도에 대한 정의를 정리하고
한국교회 안에 범해지는
목회자 권위의 오류들을 지적했습니다.

송 교수는 평신도의 사전적 의미는
종교 조직 안에서 특별한 교직을 가지지 않는
일반 신자라고 나온다며

이는 특별한 교직은
일반 신자 위에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송 교수는 헬라 사회에서
장관을 의미하는 클레로스와
평민을 의미하는 라오스가
교회 안으로 유입돼

성찬 집전을 하는 계층이 클레로스,
참여하는 계층이 라오스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교회가 조직화되면서
평신도와 성직자를 구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인규 교수 /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자를 성경에서 얘기하는 것 이상으로 너무 높이고, 또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를 너무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직분이나 은사에 있어서 뿐만 아니고 신분에 있어서도 평신도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큰 오류고 문제점입니다.”

송 교수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직분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리더십, 목양, 말씀을 가르치는
3가지 은사를 통해
세워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신도와 목회자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신분을 갖는다면서
평신도는 목회자를 돕는
보조자에 지나치지 않는다는 인식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송인규 교수 / 한국교회탐구센터
“목회자나 교유들이나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신분을 갖는다. 함께 크리스천이고, 형제 자매고, 신자이고, 하나님의 자녀고, 함께 하나님 백성 가운데 하나이다. 성도라는 말도 한국교회에서는 직분이 없는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부르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신분에 대한 명칭입니다. 우리는 다 함께 성도입니다.”

송 교수는 목회자의 잘못된 권위가
한국교회에 존재하고
이는 평신도의 위상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위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지식, 경험, 기술이
남보다 뛰어나 갖게 되는 ‘실질적 권위’와
직위나 위치에 따라
자동적으로 행사하게 되는
‘직분적 권위’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목회자에게는 ‘실질적 권위’가 중요하지만
한국교회에서는 ‘직분적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교수는 추가로
그리스도의 모습과 가르침에 의거한
성품적 권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송인규 교수 / 한국교회탐구센터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 성품적 권위까지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 사랑과 섬김의 자세, 하나님께 종 되고 사람께 종 되고 이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빛이 납니다. 이것은 목회자를 존경을 하게 만듭니다. 인격적인 감화를 끼칠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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