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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서울신대 신임 총장

957등록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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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결한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 온 서울신학대학교가
신임 총장을 선출하고
최근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창의적 인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변혁을 꿈꾸는
황덕형 총장을 만나
비전과 방향성을 들어봤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팅▶

한국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1911년 성서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108년간 진리 추구와 사랑 실천으로
인류에 공헌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가
신임 총장을 선출하고
제19대 총장으로
황덕형 박사가 취임했습니다.

황 총장은 서울신대의 교육 목표인
H+ 인재상을 더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H+인재상입니다. H는 휴먼을 의미합니다. 플러스는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인성과 영성이 잘 조화돼서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인간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의 가치를 더 존귀하게 만드는 플러스형 공동체형 미래 인재입니다.”

그러기 위한
구체적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STU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신학대학교의 영어 약자를 활용해
각각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신대는
지역협력센터를 만들고
교육혁신센터 사업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사회와 인간을 변화 시키는 내적인 힘은 인간 안에 내적 확신에서 옵니다. 인간 안에 있는 내적 확신은 도덕적 확신에서 옵니다. 도덕적 확신의 근원적 힘은 영적인 확신입니다. 영적이고 도덕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내적 확신이 있는 인재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황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
어려워지는 재정 환경 등
사립대학조차 살아남기 힘든 교육 환경 속에서
신학대학은 더욱 힘겹다고 말합니다.

특히 서울신대는
신학대학 관련 학과를 제외하고도
영어과, 중국어과, 관광경영학과 등
총 12개 학과를 개설해
일반대학의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비신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현재 서울신대 학부생의
약 30%는 비기독교인입니다.

황 총장은 어려운 일이지만
선교의 기회며,
학교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대는 이중적인 경계선상에 있는 대학이라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이 우리가 준비된 대학으로서 과정을 잘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학교의 가치를 아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문을 두드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여러 논란을 만들고 있는
기독교의 문제점을 짚은 황 총장은

사회에서 기독교적 진리를
강조하는 것이 신학교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학생은
말씀과 성경에 근거한 영성을 강화시켜
교회뿐 아니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교와 신학생은) 영적 무장을 해야 되겠고 진리관으로 무장해야 되겠고 또 실제로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증인의 삶을 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황 총장은
성화된 목회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성화를 통해 교회가
사회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성결한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성결교회 목회자는 다름이 아닌 성화된 목회자, 성화된 목회자가 이 시대에 뭘까? 다른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의 실천을 하는 목회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황 총장은 끝으로
추석을 맞아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황덕형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존경하고 사랑하는 CGN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각별한 복을 주셔서 여러분 모두 푸근하고 모든 마음의 소원이 성취되는 귀한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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