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코킨 목사 초청 ‘2019 가스펠 DNA’ 세미나가 최근 서울 세곡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강사로 참여한 리처드 코킨 목사는 영국 런던 던도날드교회를 개척하고
현재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코킨 목사는 이날 복음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죽어가는 이 땅 가운데 참된 복음을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코킨 목사는 복음이 구원을 위한 능력이라면 우리는 복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를 믿고 세상에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리처드 코킨 목사 / 영국 런던 던도날드교회 “복음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도 구원을 받고 다른 사람도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킨 목사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의미가 복된 소식이기 때문에 복음은 성경에 나오는 온갖 복된 것들을 반드시 포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성경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나님의 복음은 특별하게 그의 아들에 관한 것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킨 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가장 익숙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인용해 복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부분은 복음을 위한 이유는 될 수 있지만 복음 자체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는다는 부분도 복음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복음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복음은 하나님이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낸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코킨 목사 / 영국 런던 던도날드교회 “‘하나님이 독생자 아들을 주사’ 이 부분이 복음입니다. 로마서 1장 1절부터 나오는 겁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얘기하지 않는다면 다른 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복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담긴 복음의 의미도 분석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코킨 목사 / 영국 런던 던도날드교회 “바울은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주라는 표현을 자주 했습니다. 이것은 성과 이름이 아닙니다. 예수라는 뜻은 갈릴리에서 태어난 고통을 당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는 약속된 왕을 뜻합니다. 주라는 말은 우리의 왕이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표현한 겁니다.”
코킨 목사는 복음을 알았다면 다음 단계로 복음사역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복음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것과 다음세대 양성을 꼽았습니다.
복음 사역은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이라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 복음을 전했듯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것만이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처드 코킨 목사 / 영국 런던 던도날드교회 “바울은 디모데서에서 ‘내가 어떻게 산 것을 너희가 안다’고 말했습니다. 복음 사역은 자신의 삶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 사역은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전체적으로 전 세계에 한 명 한 명을 이끌고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삶을 제자들과 나눴습니다.”
237
302
271
288
304
550
퐁당(fondant)
CGNTV 라이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