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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교회, 예수의 제자들이 모이는 곳

873등록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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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자훈련,
많은 교회에서 양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계실 텐데요.

여기 제자훈련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를 개척한 로이 모랜 목사는
교회가 놓치고 있는
제자훈련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로이 모랜 목사가 전하는
제자 훈련의 중요성
임성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숄크릭커뮤니티교회의 로이 모랜 목사는
제자 훈련 운동을 전통교회에 접목한
‘하이브리드 교회’ 방식의 주창자입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모랜 목사는
한국교회를 향해
제자 훈련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모랜 목사는 우선 자신이 담임하고 있는
숄크릭커뮤니티교회의 주일 예배 모습이
다른 교회와는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로이 모랜 목사 / 숄크릭커뮤니티교회
“우리 교회의 아침 모임은 조금 다릅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구세주인 것을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아침 모임을 준비합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에겐 주일 예배는 아웃리치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숄크릭커뮤니티교회는
모랜 목사가 주도하는 하이브리드형 교회로
공간이 있는 제도 교회의 중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도 교회 밖에서도
많은 공동체를 번식시키는 모델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성도들은
교회 밖의 제자그룹을
교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교회 밖에서 세례를 주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로이 모랜 목사 / 숄크릭커뮤니티교회
“하이브리드 전략을 생각해보면 전통적으로 주일 아침에 건물에서 모이는 지금 교회의 모델, 밖에서 볼 때는 우리 교회도 기존 교회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건물도 있고 함께 찬양하고 모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별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 다른 한 면은 가는 전략입니다. 조용하게 일어나고 보기 힘든 활동이지만 그 자체로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는 복음 전도 방식입니다.”

모랜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그저 영적 충전을 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회는 제자를 양육하고
양육된 제자들이 다시
모이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밖으로 나가
제자 삼는 운동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도 영적 충전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로이 모랜 목사 / 숄크릭커뮤니티교회
“우리는 성도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전합니다. 스스로 성경 읽도록 훈련받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법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공격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영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모랜 목사는 예수님께선
‘가서 교회를 개척하라’고 말씀하지 않고
‘가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다며
교회와 제자의 개념을
다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교회를 세웠다고 해서
제자가 세워지는 것은 아니라며

제자 삼는 제자를 세운다면,
예수님이 늘 바라고 기다리셨던
교회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로 세우게 되면
전하는 사람의 영성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로이 모랜 목사 / 숄크릭커뮤니티교회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는 방법은 각자에게 다양합니다. 이웃들에게 복음으로 공격적인 접근을 해갈 때 그들의 마음속의 깨달음과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 자체로도 그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인 제공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스스로 읽게 되는 동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인 성장을 스스로 일으키는 것입니다.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보는 순간조차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 사람에게 역사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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