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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성도 영성 위해 일터 제대로 알아야

613등록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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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주일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
우리 그리스도인.

혹시 교회에서의 삶과
일터에서의 삶이 조금 다르시나요?

성도들의 일터 영성을 지켜주기 위해
담임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이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터와 교회를 오가며 생활하는
성도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담임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품교회 파트너스와 일터개발원이 주최한
‘일품교회 포럼’입니다.

'일품교회'란 '일터를 품는 교회'의 줄임말로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고
성도들을 신앙으로 훈련시키자는 취지의 운동입니다.

[인터뷰] 고직한 선교사 / 청년의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와 주 중의 일터에서의 삶을 완전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거 때문에 한국교회가 위기가 온 것입니다. 일품교회란 목사님들과 성도들 전체가 일터를 품어내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

포럼에 앞서 설교를 전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성도들이 교회 안과 밖을
따로 구분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성도들이
거룩함의 영역과 바깥을 구분하면서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공간이지만
일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주일 교회에서 주중 교회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운성 목사 / 영락교회
“교회 안에 모였던 성도들이 흩어져 나가는 모든 생활 현장이 거룩함의 영역으로 바뀔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성도들과 함께 이 사역을 잘 이해한다면 그분들이 계신 가정이나 일터나 어디나 다 거룩한 곳이 되고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와
충신교회 이전호 목사는
각 교회들의 일터 사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유기성 목사는 일터에 나간 성도들에게
자신이 선교사라는 사명을
가지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애굽과 바벨론에서 총리를 지낸
요셉과 다니엘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년의뜰 고직한 선교사는
성도들의 일터 생활을 공감하자는 취지로
요리사 복장을 입고 강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일품교회의 실제적 적용법도 소개됐습니다.

일터개발원 방선기 이사장은
일터를 향한 관점의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방 목사는 성경에 등장하는
‘토기장이’, ‘목자’ 등
하나님을 나타내는 직업들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직업의 관점에서 보면
성경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직장인이 공감하는 교훈이나 정보로
설교를 시작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방선기 이사장 / 일터개발원
“하나님을 이해하는데 자신이 목자로서 양들에게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것과 너무 흡사한 겁니다.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윗은 목자라는 직업을 이해해야 하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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