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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어!벤처스 기획 1 - 율립

834등록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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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 양성에
앞장서 오고 있는 어!벤처스.

CGN투데이는 앞으로 한 달간
역대 어!벤처스 그랑프리 수상자를 만나
도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첫 순서로 올해 어!벤처스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천연 립스틱 브랜드 ‘율립’을

임성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9년 어벤처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꿇고 그랑프리를 수상한 율립은
100% 천연재료를 사용한 립스틱 제조 브랜드입니다.

뷰티 에디터를 시작으로
일반 회사를 다니다 딸의 출산으로
육아에 매진했던 원혜성 대표는

엄마와 딸 모두가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자는 취지로 율립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원혜성 대표 / 율립
“딸이 본능적으로 제 화장품들을 가져가서 갖고 노는 거죠 막 파기도 하고 그걸 보면서 또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립스틱 자체를 못 바르니까 입으로 들어가는 립스틱이 얼마나 유해할까? 건강할까? 아이가 가져가는 메이크업 제품이 과연 아이에게 괜찮을까? 이런 물음표를 저에게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인해
사업의 시작부터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위기를 돌파했다고 고백하는 원혜성 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던
2018년도 어!벤처스 그랑프리 수상자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의 추천으로
어!벤처스를 신청했습니다.

율립을 멘토링 한 멘토는
에스유알코리아 정호정 대표와
IBM 이휘성 전 사장 두 명입니다.

원대표는 두 멘토가
어떻게 해서든지 율립을
잘 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멘토링을 해줬다며

멘토링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혜성 대표 / 율립
“그냥은 제가 만날 볼 수 없는 분들을 많이 소개해주셨고 또 해외 수출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보다도 훨씬 선배 사업하시는 대표님들을 소개해주시면서 중동이나 이런 시장들에 어떻게 하면 수출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조언과 정보들을 알려주시고 다양하게 굉장히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정호정 대표는
율립이 처음부터 그랑프리에
수상하게 될 줄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노인 문제 등
사회 주요 이슈를 반영하는
많은 아이템들이 경쟁 상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원혜성 대표가 가지고 있는 기업 철학과
천연 재료에 대한 장인 정신을 보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호정 대표 / 에스유알코리아
“본인이 열심히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도우심을 많이 경험한 사례들도 있었고 더 나아가서는 이 가정과 또 주님의 사역을 위한 그런 도구로 쓰이는 사업이 되겠다는 생각이 저에게 들었습니다.”

멘토들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은 원혜성 대표는
사업적인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힘들 때 위로가 돼 주고
크리스천 마인드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법을
더 많이 배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원혜성 대표 / 율립
“우리 멘토님 들하고 얘기할 때는 같이 울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얘기하면서 하나님이 은혜 주실 거다 이런 얘기 하고 저의 사업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을 저도 울면서 얘기하고... 사업뿐 아니라 기타 등등 삶의 여러 가지 부분들을 얘기할 수 있는 굉장히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던 만남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율립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호정 대표 / 에스유알코리아
“천연 제품들이 환경이라든지 또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건강에 대해서 의식적이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잘하고 있는 기업은 대한민국에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원혜성 대표가 그 부분은 철저하게 본인의 고집과 자부심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잘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장이고,
자신은 사원이라며

사업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다고
고백하는 원혜성 대표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업을 이끌어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혜성 대표 / 율립
“하나님의 뜻 아래서 움직였으면 좋겠고요, 제가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자신이 리더로서. 어쨌든 우리는 상품을 만드는 회사다 보니까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싶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인 것 같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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