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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처스 기획 2 - 보아스필름

729등록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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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투데이는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 양성 대회, 어!벤처스의
역대 그랑프리 수상자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5년도 첫 회
어!벤처스 그랑프리 수상자
보아스필름의 추상미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한국전쟁 당시
1500여 명의 북한 전쟁고아들이
폴란드로 보내진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지금까지 각종 인터넷 포털에서
관람객 평점 9점대라는 높은 점수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제작한 보아스필름은
지난 2015년도 첫 회 어!벤처스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벤처 기업입니다.

그동안 영화계를 지배해온
상업영화를 선택하는 대신
영화를 통한 사회적 치유와 성찰을
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추상미 감독 / 보아스필름
“지금까지 영화사가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인데요, 사회적 치유 역사의 성찰과 관련된 카테고리에 있는 영화들만 만들고, 그 영화에서 다루는 이슈와 관련된 재단이나 단체에 환원하는 기업입니다.”

추 감독은 어!벤처스에 도전할 때까지만 해도
영화사를 만들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초기 아이템만 선정된 상태였지만
하나님께서 새로운 비전을 품게 해줘
영화사를 만들고 어벤처스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추상미 감독 / 보아스필름
“하나님이 한편의 영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기 위해 영화사가 있어야하고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 주는 영화들을 계속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어!벤처스 대회가 아니었으면 기업까지 만들게 됐을까? 그냥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데 만족하지 않았을까? 저에게는 저의 비전을 확장 시켜주는 대회였습니다.”

추 감독은 어!벤처스를 통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정진호 회장,
메리디안디엔아이 김희준 대표,
미국 아쇼카재단 김신혜 디렉터
세 명의 멘토에게 집중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 달간의 멘토링을 통해
멘토들로부터 영육간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기업의 운영 방법부터
소셜 영화를 만들어 가는
업무적인 것까지 포괄적 이였습니다.

거기다 멘토들 개개인의 경험이 담긴 간증이
자신을 더 성장시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추상미 감독 / 보아스필름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에 세상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정직과 성실과 그 안에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고 세상의 기준에 어떻게 보면 역행하지만 그럴 때 하나님이 그 기업을 어떻게 축복하시는지 말하자면 기업을 경영하면서의 간증이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 정진호 회장은
추상미 감독의 미디어를 통한
선교의 열정이 높았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영적인 부분에서
추 감독이 멘토들을 뛰어넘었다며
오히려 멘토들이 미디어 영성에 대해
더 많이 배워간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진호 회장 /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추상미 감독의 영성이 워낙 탁월해서 오히려 저희들이 가르쳐주려다가 미디어 쪽의 영성가로서 탁월한 것을 저희들이 배웠습니다. 미디어 업계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인사이트, 특별히 그분이 영적전쟁을 많이 치르고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가르치려고 하다가 영성 쪽은 우리가 멘티가 돼서 열심히 배운 셈입니다.”

정 회장은 추 감독의 연출력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호 회장 / 더웰스인베스트
“첫 번째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가 다큐인데도 굉장히 집중도 있게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다큐를 그렇게 만드는 분 같으면 앞으로 정식 영화를 만들면 잘할 수 있다는 감독으로서의 전문성을 봤습니다. 한국의 소셜 미디어 필름 회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상미 감독은
치열한 영적 전쟁의 한복판인 문화예술계 속에서
시대에 필요한 선한 영화 만들기에
계속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합니다.

[인터뷰] 추상미 감독 / 보아스필름
“기독교 영화가 아니라 복음을 세상의 언어로 담아내는 영화를 만드는 겁니다. 믿지 않는 비크리스천들도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서 발견하게 만드는, 꾸준히 선한 콘텐츠 하지만 시대를 앞서가고 구태의연하거나 시대에 뒤지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런 재밌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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