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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R. T. 켄달 목사의 ‘고통 속 은혜’

1053등록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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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웨스트민스터채플 담임목사이자
내일의 기름부음 등의 저자인
R.T. 켄달 목사가 내한했습니다.

지난 한 주 온누리교회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고통과 겸손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관점을 힘 있게 전했습니다.

R. T. 켄달 목사와 온누리교회 스티브 차 목사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진행자 : 스티브 차 목사 / 온누리교회]

차 : 안녕하세요. R. T.
RT : 안녕하세요.

[R. T. 켄달]
- 옥스퍼드 대학 신학박사
- 웨스트민스터 채플 25년간 섬김
- 파일럿 라이트 미니스트리 설립, 길거리 복음 전도
- 2002년 은퇴 후 복음 전도와 강의 활동
- 내일의 기름부음 등 60여 권 저술

[Q. 고난의 정의는?]

스티브 차 목사는 먼저
고난의 정의에 대해 물었습니다.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모든 것이 고난”]

R.T. 켄달 목사는 자기의 뜻이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모든 것들이 고난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R.T. : 피라미드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바닥에는 실망, 그 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 그보다 위에 육체의 고통,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외로움, 그러나 그 맨 위에는 복음으로 인한 고통이 있습니다.

고통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죠. 어떤 고난이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난은 회피가 아닌 인정해야 할 것]

사도바울이 몸 된 교회를 위해 고난 당하는 것을 기뻐했다는
골로새서 1장 24절 말씀을 들어
고난이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Q.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차 : 성도들이 고난 가운데서 잘못 반응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R.T.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불평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우리는 입으로 범죄 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기뻐해야 합니다. 고난을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이 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손에 있으니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하셨으면 나는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목적 없이 고통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에 보면 '유혹‘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리스어로 시험은 ’결정‘, 혹은 ’시험‘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으며 감당하지 못할 때는 피할 길을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한 가지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사실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Q. 성도들이 겸손할 수 있는 방법은?]

차: 겸손에 대해서 오늘 또 말씀하셨는데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요?

R. T. :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세요. 이것은 내가 한 일들이고, 이것을 내가 이루었다가 아니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라고 말하세요. 하나님의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책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모든 영광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질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존경하면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R. T. : 고통 후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라도 말이죠.

스티브 차 목사는 한국의 성도들에게
조언을 요청했습니다.

R.T. : 우선, 한국의 성도들은 제가 예전에는 이런 광경을 보지 못했을 정도로 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이었습니다. 제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교회에 오는데 수 천 명의 성도들이 새벽 5시면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습니다.

R. T. :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누구든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다만 기다리십시오. 그 안에 반드시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고통에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해 보고 계십니다. 성도들이 성공하는지 실패하는지 모든 천사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만이 고난을 이기고 겸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R. T.목사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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