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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한국교회의 진정한 변화, 로잔정신으로

934등록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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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에 로잔정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로잔위원회가
지난 주말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의 사역을 돌아보고
올해의 사역 방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로잔위원회가 최근
서울 광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사역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교회, 신학대, 선교 단체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정기총회는
경건회를 시작으로 총회와
선교적 대화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로잔위원회는 올 한해
변화되는 기독교 지형에 맞춰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로잔 정신을 적극 알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최형근 총무 / 한국로잔위원회
“기독교 지형이 변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로잔운동이 한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로잔위원회에서도 2024년 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에 로잔운동의 정신과 비전과 신학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어떤 사역이나 공동체나
그 중심은 복음이며, 복음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여야 한다며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따르는
한국로잔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의장 / 한국로잔위원회ㆍ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이것은 어떤 육체적 헌신과 고난을 통한 죽음도 아니고 정신적인 절망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 자신을 일치시키는 동일시하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어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변화 없는 교회의 모습이
사회에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변화를 위해
한국로잔위원회가 정확한 방향성을
가져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정석 부의장 / 한국로잔위원회ㆍ광림교회 담임목사
“하나님 나라의 무브먼트. 조직이나 기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한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죄인 된 자 그로 인해 내게 주신 사명을 가지고 전 세계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이 무브먼트가 로잔운동의 정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이 보고됐고
2020년 사역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올해 주목할만한 사역은
오는 5월에 진행될
목회자 콘퍼런스가 있습니다.

로잔운동을 잘 알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콘퍼런스로
지역교회 로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되고 있으며

오는 5월 27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 마임빌리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 청년세대 선교운동, 공적 복음,
4차 산업혁명과 선교 등을 주제로 한
선교포럼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선교적 대화 순서에는
'한국교회와 로잔운동'을 주제로
토론을 비롯해 로잔신학의
선교적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이대행 상임위원장 / 선교한국
“로잔은 복음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에 건강한 복음주의 신학을 전하는 플랫폼적 역할을 전환기적으로 잘 감당할 수 있지 않는가, 한국교회가 그런 의미에서 비서구의 모델이나 중심이 될 수 있고 저희가 잘났다는 개념보다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개념에서 (필요해 보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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