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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새로운 형태의 교회④

403등록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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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투데이는 목회 기획으로
새로운 형태의 교회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교회를 떠난 사람들을 위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FX운동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쇠퇴해가고 있는 영국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

FX운동은 무엇인지, 또 한국교회에
어떻게 접목해볼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영국 성공회는 침체돼가는 교세와
교회를 떠나는 젊은 세대들로 인해
오랜 시간 고민을 가져왔습니다.

수많은 논의와 실험 끝에
기존 교회의 모습을 벗어난
FX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교회의 신선한 표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형태의 선교적 교회 플랫폼입니다.

교회를 떠나는 이들에게
복음을 신선하게 전하겠다는
성공회의 강한 의지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FX운동은 두 가지 중요한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는 변화, 둘째는 선교입니다.

[인터뷰] 주상락 겸임교수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변화하는 문화 안에서 변화하는 대상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전하냐면 선교적 방법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교회는 기다리는 선교를 했다면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직접 나아간다는 것,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선교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영국 성공회에서는
2000여 개의 FX 공동체가 있습니다.

이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성별, 취미, 직장 등
특정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모여
신앙을 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는
장소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주상락 겸임교수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어떤 그룹들은 주차장에서 모여요 취미가 같은, 예를 들면 오토바이 모터사이클을 같이 타는 그런 취미를 같이하는 분들이 같이 모여서 먼저 하나님 앞에 그 장소에서 예배드리고 그리고 그다음에 취미를 같이합니다.”

전통적인 전도 방식인
교회 안으로 오라고 하는 것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가
교회를 세우는 형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적 교회로서 의미가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근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기존의 전통과 제도와 그리고 새로운 교회됨과 교회 사역 방식 이런 것들을 잘 균형을 잘 맞추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넓게는 미셔널 처치라고 하는 선교적 교회 운동 전체를 놓고 볼 때 나름대로 의식적으로 이 운동을 해 나가고 있는 새로운 교회 개척운동입니다.”

FX운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혼합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혼합생태계란 전통적 교회 모델과
선교적 교회 모델을 접목한 것을 의미합니다.

FX공동체는 교회 밖의 교회라고 불리지만
이들은 제도권에 속해있습니다.

영국 성공회가 주도하면서
각종 지원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상락 겸임교수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영국에서는 전통적인 교회 개척도 같이 협력을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전통적 교회 개척이 맞겠죠. 그러나 어떤 지역에서는 선교적 모델인 FX가 필요하겠죠. 제도권 교회에서 수용한 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제도권적인 요소를 제도권 내에서 선교적으로 수용한 모델이 바로 FX 모델입니다.”

FX교회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우선 예배 장소의 문제입니다.

주로 취미 생활을 하는
장소에서 모임을 갖다 보니
세속주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공통된 관심사를 주제로
모이다 보니 다양성의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상락 겸임교수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취미를 같이하는 그룹들 아니면 연령이 비슷한 그룹들 아니면 성이 같은 그룹들이 모여서 하기 때문에 너무 끼리끼리 모이는 것 아니냐? 그걸 동종 집단의 원리라고 얘기하는데 교회는 다양성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전통교회 예배 주의자들은 그 예배가 정말 신성하게 들여지는 교회의 예배냐라고 하는 비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학적으로 바라볼 때
FX운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선교적 지형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FX운동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이런 다양한 선교적 교회의 시도는
건강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최형근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복음을 어떻게 사회문화적인 상황 가운데에서 보냄 받은 선교 현장 가운데서 어떻게 구현하고 살아내야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전혀 영국 성공회의 신학적인 기조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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