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5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나라의 많은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는 구국기도회가 열립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오는 6월 25일,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에서 3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다니엘서 9장 2절의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는 구절과 같이 한국 사회의 혼란이 멈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각종 혐오에 따른 사회 분열 등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혼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현수 목사 / TMTC 이사장, 큰빛교회 원로목사 마치 70년 전 6.25 전쟁 바로 이전의 한국 사회 이상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또 계층이 또 분열되고 여러 가지 혼란한 가운데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의 때) 믿는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 바라볼 때인데 그래서 우리가 정말 다 초점을 이렇게 모아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구국기도회의 주제는 총 세 개로, 각각 ‘회개와 하나님나라’, ‘교회연합과 복음통일’ 그리고 ‘영적부흥과 세계선교’입니다.
임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사회 혼란의 해결을 위해 위정자들을 놓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현수 목사 / TMTC 이사장, 큰빛교회 원로목사 성경에도 왕들을 위해서,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했잖아요. 우리가 지금 너무 비판만 많이 하지 기도를 많이 안 하는 것 같아요. 성경의 가르침은 비판하라는 말보다는 기도하라 그랬거든요. 우리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바른 길은 하나님께 말씀드려서 하나님이 위정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거든요.
이번 구국기도회는 금식을 기본으로 하며 '새벽기도회’, '간증', '특강' 등 다양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임현수 목사 / TMTC 이사장, 큰빛교회 원로목사 금식을 한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 아니에요? 철저히 먼저 나부터 회개하고 그리고 이제 한국 교회가 먼저 바로 서자. 금식이라는 것은 비상 기도거든요. 구국이라는 의미도 있고...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뜻이 있고, 회개한다는 뜻이 있고...
임 목사는 이밖에도 금식 기도를 통한 교회의 본질, 예배, 선교 정신의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습니다.
또한 임 목사는 비록 사회가 여러 갈래로 분열되었지만 기도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임현수 목사 / TMTC 이사장, 큰빛교회 원로목사 이념이라는 자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인 우상이에요. 믿는 사람들은 우상이 없어야 돼요. 또 기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하나가 되면 되는 것이지 하나 됨의 본질은 성령의 역사니까 성령님이 하나 되게 하시기를 기도하는 거죠.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의 참가자는 6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TMT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