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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작은 교회의 비대면 전도 방안, ‘교회어디가’

783등록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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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어디가’는
이사, 출장 등 다양한 이유로
새로운 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교회를 찾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최근 ‘교회어디가’에서
코로나로 인해 전도의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돕고자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첫 화면의 교단을 선택하고
그 다음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에 위치한
교회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교단 확인 등을 통해
이단이 검색되지 않도록 검증을 철저히 하는 등
4만 여 교회가 등록되는 데까지 약 1년이 걸렸습니다.
‘교회어디가‘는
처음부터 온라인을 통한
전도를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옥창진 개발팀장 / 교회어디가
길을 가다 보면 노방전도를 볼 수가 있는데, 제가 그런 오프라인 전도들은 많이 접했었는데, 온라인 전도라는 것은 접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교회의 정보들을 모아서 그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좀 더 손쉽게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전도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최근 ‘교회어디가‘는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교회 일수록
재정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전도의 어려움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옥창진 개발팀장 / 교회어디가
온라인을 통해서 내는 전도 비용도 작은 교회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온라인 전도 비용을 후원함으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교회를)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를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은
중대형교회가 성도 100인 이하의
작은교회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후원을 받은 작은교회는
‘프리미엄’이라는 기능을 사용해
교회 사진, 설교 영상 등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교회는
예비 성도들에게 새로운 교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친숙함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옥창진 개발팀장은
전도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교회들이 ‘하나 됨’을 이루는 모습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옥창진 개발팀장 / 교회어디가
교회가 하나 됨이 중요한데, 그 하나 됨을 위해서 묵묵히 물품 같은 것을 (작은 교회에) 후원하는 중대형 교회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것을 보고 중대형 교회들이 작은 교회들을 후원하는 형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개척교회 등 작은 교회의 전도를 돕는
‘좋은교회운동본부’ 임동호 목사는
이처럼 전도를 매개로 한 한국 교회의
하나 됨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임동호 목사 / 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결국은 모든 교회가 건강해질 때 중대형 교회도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큰 교회가 부흥하고 작은 교회를 지원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작은 교회가 부흥해야 역시 큰 교회도 건강해진다...

또한, 임 목사는 전도를 통해
분리된 교회들이 하나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임동호 목사 / 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정치적 이슈 등으로 인해서 (한국 교회가) 분리되어 있는데... 어떤 목표와 목적이 있을 때 분명히 하나가 될 수 있거든요. 교회가 전도라는 측면에서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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