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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교인 50인 이하 교회, 전체 교회의 절반 차지”

321등록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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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의뢰로
지난 10년간의 교단 교세 통계를
심층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교회의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인 수가 가장 많은 교회부터
가장 적은 교회까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값이 51명으로 나온 가운데,
통합 교단 교회 중 전체 교인 수가 50명 이하인
교회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2010년의 중앙값인 72명과 비교했을 때,
10년 사이에 21명이 감소하며, 통합 교단 교회의
규모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같은 교회 규모의 축소는
헌금 수입과 교회 일꾼의 감소로 이어져
재정 지출 및 사역 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교인수가 만 명 이상인 초대형 교회는
교회 수의 경우, 전체 교회의 0.2%를 차지하지만,
교인 수로는 전체 교인 수의 21%를 차지하며
한국 교회 내 양극화 및 극단적인 편중화의
심화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중소형 교회 수의 감소,
교회학교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부의
급격한 하락세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됐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다른 교단도 상황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성장 방식의 재설정 등을 통해
새로운 혁신 전략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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