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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웰다잉 시대... ‘좋은 죽음’이란?

424등록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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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년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11만명이 연명 의료를 결정했다는 최근 발표는
좋은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백수를 누리면
흔히 장수의 복을 누렸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100살 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5%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장수는 더 이상
‘좋은 죽음’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95%의 응답자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죽음’이 좋은 죽음이라고 답했으며
‘가족과 좋은 관계로 끝맺는 죽음’,
‘간병비나 병원비로 가족을 고생시키지 않는 죽음’이
좋은 죽음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88%, 87%로 높았습니다.

‘임종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 죽음’도 좋은 죽음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죽기 전에 ‘잘했다.’고 생각할만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을 잘 유지한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취미나 종교 생활과 같이 ‘하고 싶고 의미 있는 일을 한 것’이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종교가 가진
긍정 효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를 믿음으로서
‘윤리, 가치관, 정체성, 목표달성’ 측면에서
더욱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무종교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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