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누리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2021 목회사관학교’가 온라인으로 시작됐습니다.
‘소망의 복음을 굳게 잡으라’는 주제 아래 다가올 시대를 대비하며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는 목회자로 준비되는 6주간의 시간, 그 시작을 정석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온누리교회 소속 430여명 목회자들 얼굴.
직접 마주하지 못하는데도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녹취] 박종길 목사 / 온누리교회 해외 비전교회 목회자들 환영합니다. 손 흔들어 주시고요, 너무 잘하십니다.
온누리 목회자의 영성훈련인 ‘목회사관학교’가 거리두기 속 온라인으로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목회사관학교가 저도 늘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올해 여러분들을 직접 뵙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고 그립습니다. 전 세계 흩어진 우리 온누리 목회자들이 이렇게 영상으로 한자리에 함께 만나게 된 것 또한 새로운 기회이고, 우리가 헤쳐 나가야 될 이 시대의 패러다임의 전환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주 강사로 나선 이재훈 담임목사는 ‘온누리교회의 미래 목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목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회의 모습으로 흩어지는 교회, 변혁시키는 교회, 다민족 교회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몇 명인가, 그 교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회심했는가, 그리고 Cell, 어떤 소그룹이 그 교회 안에 존재 하는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요구되는 것은 균형 잡힌 문화와 교회, 복음과의 관계를 다시 형성할 때 우리는 이 시대의 문화를 변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다민족들을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가. 이들을 한 공동체로 받아들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목회, 목양, 선교, 영성의 줄기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목회사관학교는 2월 23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됩니다.
R.T. 켄달 목사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목회자 영성’ 강의와 새들백교회 온라인 캠퍼스 사례 등이 발표되며,
주제 강의뿐만 아니라, 패널 토의, 조별모임 등 목회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