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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현실...‘직면해야’

316등록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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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를 나가지 않는 성도를 의미하는
‘가나안 성도’

그 가나안 성도의 연령대가
청년, 청소년까지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교회는 이 현실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정석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청소년, 청년들이 다양한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최근 현실.

기독교연구기관 ARCC가
올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표본 1017명 중
교회를 옮기거나
신앙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청년들과
현재 나가지 않고 있는 가나안 청년들로 구성된
‘신앙 위험군’이 포함된 가운데,

교회를 떠날 수 있는 요인으로
‘목회자’를 든 것이
신앙 위험군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청년부와 같은 공동체와 관련된 이유도
마찬가지로 높았습니다.

[화상인터뷰] 함영주 교수 /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청년들이 목회자의 이중적인 태도라든지, 청년부 문화가 끼리끼리 문화라든지, 지나친 헌신을 강요하는 문화, 교회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관심 없는 모습 등을 통해서 실망하면서 교회를 떠난다는 세부적인 지표들이 (나왔습니다.)
(교회가) 청년들을 따스하게 품어주지 못하는, 안식처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함영주 교수는
이 시대 청소년, 청년들의 특징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맞는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화상인터뷰] 함영주 교수 /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개인적인 경험을 좋아하는 세대’라고 첫 번째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교회에 왔다 가는 그런 신앙이 아니고, 내 삶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교육과정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특징으로) ‘연결되기를 좋아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이나 가상공간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과 연결을 해야 될 필요가 있겠다...

더 나아가 함 교수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교회가 먼저 이를 정확히 ‘직면’하는 데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상인터뷰] 함영주 교수 /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문제 해결은 ‘직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목회자의 뒷모습, 그림자, 삶을 통해서, 즉 강단 아래서의 삶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청년 공동체가 진입장벽을 허물어뜨리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청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을 회복시켜주는 노력과 역할을 (해야 합니다.)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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