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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포스트코로나시대, “본질에 집중한 사역해야”

609등록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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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목회 사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정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건과 학문’이란 학훈 아래
한국 교회의 수많은 목회자를 양성해 온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최근 개교 120주년을 맞아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목회’라는 대주제 아래
예배와 설교, 목회 돌봄 등의 세부 주제로
장신대 교수들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오프라인 참석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로도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운용 총장서리 / 장로회신학대학교
(코로나19가) 특별히 사역 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여러 사역들에 대해 다시 한번 신학적으로 숙고하고 도전을 받고 인사이트(통찰력)를 얻고, 또 목회자들이 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세우고 성도를 세워나가는 어떤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사역 현장에
많은 변화가 불어온 현실 가운데,

이런 상황일수록
본질에 집중한 사역의 필요함이 강조됐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예배와 설교’를 주제로 강의한 김운용 총장서리는
개혁교회의 신학 전통인 ‘아드 폰테스(Ad Fontes)’,
즉 ‘본질로의 회귀’를 언급하며,
강단에서 설교를 전하는 목회자가
먼저 본인의 확신을 점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도구로써 사용하면서도,
목회자는 예배와 설교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구현하는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운용 총장서리 /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자는) 말씀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되고,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신뢰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한 진정한 위로를 더 생생하게 전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희망과 평화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 것인가가 교회가 감당해야 될 사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생기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법의 ‘목회 돌봄’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목회 돌봄’을 주제로 발표한 홍인종 교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가운데
주일,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에서 일상, 가정 중심의 신앙생활로
변화된 최근의 모습을 제시하며,
성도의 필요에 맞춘 소그룹 단위의 목회 돌봄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 돌봄에서 유지해야 하는
기본적인 신앙적 본질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인종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목회 돌봄은 한 개인이나 작은 소그룹을, 가정을 대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은 뭘까, 기독교의 핵심은 뭘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대답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필요하다고 믿고 전하는 (것입니다.)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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