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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가정예배의 문 열기1: 어린 자녀를 둔 가정편

780등록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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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요한 건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이가 어려서,
방법을 몰라서,
어색해서
못 드리고 계시다는
가정들을 위해

차세대 기독 리더들이 나섰습니다.

월간 기획으로 준비된
‘차세대 기독리더들의 가정예배 본보기-가정예배의 문을 열자’는
매주 화요일 4회 보도됩니다.

첫회는
아이가 어려서 예배 못 드리는 가정을 위한
예배 본보기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 살 된 서현이의
찬양이 예배를 엽니다.

엄마의 기도에
함께 참여하고
‘아멘’이라고 외치는
서현이의 목소리가 우렁찹니다.

찬양을 할 때는
부모도 함께 일어나
눈높이를 맞춰
율동을 합니다.

즐거운 분위기지만
아빠는
예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말씀 읽기 시간으로 넘어갑니다.

오늘의 말씀은
요나서입니다.

본문은 평소 보던 유아용 성경으로
서현이가 직접 선택합니다.

예배 마침 기도는
가족이 다 함께 합니다.
서현이도
아빠의 기도를 곧잘 따라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말씀 암송 시간 순서를 갖습니다.
오늘 말씀은 신명기 6장 5절 말씀입니다.

교회학교 유아부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배운 말씀 구절입니다.

임성열 전도사 가정은
서현이가 첫 돌 되는 무렵부터
가정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교회 내 아기학교에서
배워 온 찬양과 율동들을
어린 서현이가
곧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시간을 가정예배로 드리기로
두 부부가 결정한 것이
예배의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성열 전도사 / 만리현 교회
예배가 형식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 가정은 서현이가 하나님에 대한 저희 신앙을 물려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암송도 했고, 찬양도 했고 그러면서 점점 발전을 했는데 서현이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같이 성경을 읽고 주제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신앙의 접점을 찾고 고민도 이야기하고

이렇게 자연스러운 예배가 이뤄지기 위해
임성열 전도사네 가정은
평소에 서로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예배의 어색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성열 전도사 / 만리현 교회
지금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가정 안에서 그런 화복한 모습들을,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구요. 암송을 돌아가면서 하고 같이 기도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서로 어떻게든지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임성열 전도사는
영화로 드리는
가정예배에 대한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성열 전도사/ 만리현 교회
서현이가 니모를 찾아서라든지, 업 같은 영화를 좋아해요. 그 영화를 보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같이 찾아보고 예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잖아, 니모 아빠가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런 주제들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우리 서현이가 하나님에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정예배 전문가들은
아이가 어릴수록 눈높이를 맞춰주는 예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훈육하는 언어가 수시로 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예배를 녹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합니다.

[인터뷰]신형섭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
아이가 드러눕고, 안한다 그러고, 졸립다 그러고 그러면 그 것부터 잡으려고 하다가 이 마음이 무너지는 거에요. 예배 드릴 때마다 녹음을 합니다. 아이한테 똑바로 앉으라고 지적하고 혼내고 이런 것들이 누가 들어도 민망하니까 저희 예배를 지켜가려고 생존법으로...

임성열 전도사가 섬기는
만리현 교회는
가정예배를 위한
맞춤 세미나를 통해 가정예배를 어려워하는
가정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 찬양 하나 부르고 아이에게 기도시키던지 엄마가 기도하든지 하고 성경 이야기 한토막 하고 역할극을 해 볼 수 있어요
아래 쪽부터 시작하려고 유아부, 유치부 자녀를 둔 엄마들, 아빠들 모아서 맞춤식 가정예배 세미나, 우리 아이가 유치부 아이일 경우에 어떻게 가정예배 할 수 있느냐 그건 그 엄마들만 세미나 하고...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부모를 보고 따라 하는 가정예배.
어린 아이들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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