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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유대인에게 배우다, 삶으로 드리는 가정예배

652등록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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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양한 형태의 가정예배들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지만,
가정예배, 쉽지 않으실텐데요.

가정예배라고
특별히 시간을 내고,
따로 드리는 예배가
부담스러우셨다면

삶 속에서 생활처럼 드리는
가정예배. 어떠실까요.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배의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와 찬양, 말씀과 나눔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런 형태의 가정예배를
전문가들은
프로테스탄트,
즉 개신교 전통의 가정예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윤석 목사 /독수리기독학교 연구소장
가정예배라는 것이 하나의 획일적인, 하나의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 교회 사정이나 가정의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형태를 취사선택 할 수 있도록, 말씀과 찬송과 기도, 이 세 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10분에서 20분 정도 짧게 드리는 그런 형태의 가정예배가 가장 쉽게 드릴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바빠서, 어색해서, 어려워서
잘 되지 않는다면
생활양식에 맞춰 삶처럼 드리는 가정예배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윤석 독수리기독학교 연구소장은
최근 한국IFCJ 가 주최한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 가을 교육콘퍼런스에서
유대인의 안식일 가정식탁예배에서 출발된
새로운 형태의 가정예배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크게 주일용과 주중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일용 가정예배는
토요일 저녁 애찬부터 시작합니다.

토요일 저녁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라는 말씀 선포와 함께
경배와 찬양, 신앙 고백, 촛불점화, 애찬식 등
경건한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2부 순서는 집안일을 정리하고
성경을 보는 시간입니다.

3부는 주일예배를 다녀온 후 드립니다.
창조의 빛이 우리 안에 생겼다는
의미로 호롱불을 켰다가 끕니다.

주중가정예배는
훨씬 더 실질적입니다.

잠자기 전 부모에게 큰 절을 하고,
자녀에게 축복기도를 하고,
아침의 가족성경묵상을 위한 도구들을
식탁 위에 준비하는 등의 과정들도
모두 가정예배에 포함됩니다.

예배의 과정에는
천사가 깨우는 방법으로 아이들을 깨우고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기도한 후 이불을 정리하고
청소, 세면, 아침식탁 준비를 돕는 것도
포함됩니다.

학교 가기 전 축복하기,
학교에 다녀오면 경청의 방에서
일상을 점검하고 기도하기,
저녁식탁에서 말씀암송하기,
저녁 9시에 가족 성경읽기 등으로
하루를 마칩니다.

하루의 삶이 곧 예배가 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이윤석 목사1 /독수리기독학교 연구소장
자녀들에게 신앙을 보다 잘 전수할 수 있으려면, 그리고 더 강력한 신앙교육 효과가 있으려면, 유대인들의 안식일 가정예배에서 본을 좀 따온 그런 주일 가정예배 형태, 초대교회에서 아마 교인들이 드렸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그런 가정예배 형태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예배.

삶이 예배이고,
크리스천 가정문화가 곧
가정예배가 되는 방법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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