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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가정예배 메이트② : 기쁨 ‘두 배’ 어려움 ‘절 반’

965등록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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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가정예배가 어렵다는 가정들을 위해 CGNTV가 함께 뛰고 있습니다. ‘가정예배 메이트, 함께 뛰면 쉬워요’ 캠페인 두 번째 이야기는 함께 하는 가정예배에 대한 소감입니다.

◀앵커멘트▶
가정예배,
어떤 점 때문에 어려우신가요.

함께하면
기쁨은 두 배,
어려움은 절 반이 됩니다.

CGN투데이 섹션기획보도 캠페인
‘가정예배 메이트, 함께 뛰면 쉬워요’
두 번째로는
함께 하는 가정예배를 경험한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가정의 영적 제사장인
가장들에게 있어
가정예배의 가장 큰 부담은
예배 인도였습니다.

나도 잘 모르는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 것일까.
아빠들은 고민입니다.

[인터뷰]공휘 / 가수
큐티 말씀으로 간증 형식으로, 나눔 형식으로 진행을 해보자. 그래서 큐티를 읽고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갖고 아내랑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렇게 예배를 드리고, 같이 기도하고, 한 주 또 어떻게 살아가자 기도를 하고 마치고는 했는데... 말씀을 해석하는 거나 뜻을 깊게 알지는 못하니까 항상 겉핥기식으로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지금 드리고 있는
예배 인도 방법이
과연 맞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강부중 권사 / 목양감리교회
아이들이 좋아하는 찬양 위주로 하고, 성경 동화라든지 가져와서 말씀 대신 읽어주고는 하거든요. 가정예배를 이렇게 드리는 것이 맞나 고민을 좀 했었어요. 이 것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가장이지만
시간을 매번 지키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김동진 안수집사 / 수원 온누리교회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많이 시간제약이나 상황 등에 의해서 저희의 의지대로 잘 안 되더라고요. 기도하고 끝나는데 마지막에 기도 제목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것도 너무 짧은 시간 밖에 안되더라고요. 그 것(가정예배)이 의지적으로 되기 쉬운 일이 아니구나.

그런데
함께 하는 가정예배는
이런 가장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습니다.

부담이 덜어진 예배는
아빠들에게도 큰 기쁨이라
예배도 회복됩니다.

[인터뷰]공휘1 / 가수
좀 더 깊은 예배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인터뷰]강부중 권사1/ 목양감리교회
‘핑계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 가정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 특히 목사님이 옆에서 인도를 해 주시니까 마음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인터뷰]김동진 안수집사1/수원 온누리교회
4년 전, 5년 전에 항상 새벽기도를 가고 회사를 출근했었거든요. 그런데 무너진 새벽기도를 아빠가를 찍으면서 회복했어요.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들에게
가정예배에 있어
공통된 부담은
자녀들의 예배 참여 문제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드리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까 염려하던 엄마들은
함께 하는 가정예배를 통해
새로운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조진영 성도/수원 온누리교회
아이들이 그 거(까불지) 못하게 하면서 예배 가운데 집중해야 해 강요하기 보다는 저희도 예배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이렇게 바로 예배 드리는 법을 이 과정을 통해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갔어요...저희 가정 만의 예배가 아니라 목사님 말씀을 같이 듣고 또 함께 나누면서 더 깊은 예배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 같고...

같은 육아 고민을 안고 있는 가정들의 모습을
화상으로 보면서
공감과 지지를 얻고,
많은 도전도 받았다고 전합니다.

[인터뷰]김혜연 집사 / 목양감리교회
어린 아이가 있는 다른 가정들의 예배 모습을 같이 나누면서 다양한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겠구나... 정지민 씨 가정에서 알람 맞추고 같이 암송 했다는 것에 도전 받게 됐고, 저희도 같이 어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 있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인터뷰]정지민 / 개그우먼
오늘 기뻤던 일 뭐가 있어요? 라고 물어보시면 저희는 이러했는데, 이 가정에서는 이렇게, 저 가정에서는 이렇게... 다 똑같은 아픔들과 똑같은... 이렇게 매우 자유분방한 예배를 드리면서...아 저 집도 아기 키우는 집은 똑같구나... 아 나만 이런 상황이 아니었구나...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위로가 되는 거예요.. 함께 하게 됨이 기쁨이고 하나님이 정말 앉혀 주신 자리구나...

아이들은
화면을 통해 다른 가정의 모습도 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들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합니다.

예배를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도 즐겁습니다.

[인터뷰]김조엘 / 8세
예배가 재미있었어요... 강제로 안 시켜서 좋았어요.

친구에게
가정예배 전도사로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강호윤 / 9세
제 친한 친구 아빠가 교회는 같이 가주는데, 하나님을 잘 몰라서 제가 가정예배를 드려보라고 했어요.

함께 하는 가정예배는
기쁨입니다.

가정의 웃음꽃은
더 활짝 피어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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