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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신앙과 학업을 한 번에④- 영어”

959등록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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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 수련회가 시험 기간 중인데요,
수련회.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이렇게 묻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답을 해 주시나요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영어 강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디쉐어 현승원 대표의 대답은
새로운 도전이 됩니다.

교육 섹션기획보도
‘신앙과 학업을 한 번에’ 네 번째 순서로 전해드립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인터뷰]현승원 대표3/디쉐어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 좋은 성적이 나오고 열심히 안 하면 성적이 안 나오는 것도 하나님이 만든 법칙이다. 순응하고 살아가야 하는 것인데 너무 기도하면 성적이 잘 나올 줄 아는 것이죠... 수련회를 너가 원하면 가도 좋다. 그런데 수련회를 가는 기간 동안 공부를 못한 것을 하나님이 보상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 시간 동안 공부를 안 하면 한 아이가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자연 법칙이고 맞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는 이 수련회를 가는 것이 나에게 맞는 가치입니다”라고 생각하면 가고, 나중에 그 부분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온 것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면 가지 마라.

성적의 중요성도
신앙의 중요성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문제를
현 대표는 명쾌하고, 힘 있게 풀어냅니다.

현승원 대표는
에듀케이션 기업 대표이사이자
영어 교육 브랜드
쓰리제이에듀, 쓰리제이엠, 캐리홈의 대표영어 강사로
온라인 강의 세계에서는
존 쌤으로 유명합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매출액 500억에서 700억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몇 십억의 기부금을 NGO에 후원할 정도로
성공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현 대표에게는
항상 믿음의 고백들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선교사를 후원하고
기도편지를 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승원 대표5/디쉐어
은혜와 물질의 축복들을 주셨을 때 잠잠히 기도해봤어요. “하나님, 다른 사람이 아니라 왜 저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온전히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학생들 열 명이 늘 때마다 한 명의 아동을 결연한 결과, 3천 명의 학생일 때 시작해서 300명을 결연했는데, 어느 순간 학생이 2만 명이 되면서 2천명까지 늘게 됐고... 제 삶이 너무 뿌듯하고...

주일을 활용해
보충강의를 하고 있는
일반 입시학원들과 달리
디쉐어가 운영하는
80여개의 직영학원은
주일에 거의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학원을 가야 하나, 교회를 가야 하나
라는 고민을 안 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그는 강조합니다.

[인터뷰]현승원 대표/디쉐어
“선생님 저는 주일날은 (학원에) 안 나갈겁니다”라고 말 할 정도가 된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거든요. (주일에) 안 나가고도 성적 나오는 것 보여주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안 나가면서도 내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며 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간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질질질 끌려가는 것이거든요. “정말 독한 놈, 크리스천이니까 다르네” 이러한 신앙을 갖고 본인이 기준이 있으면 좋은데, 그 부분이 무너지는 것이 저는 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학원이냐, 교회냐
시험이냐, 수련회냐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아닌
크리스천 학생으로서의
사명과 소신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현승원 대표1/디쉐어
본인만의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통해서 나는 더 고생한다, 나는 내가 하나님 믿기 위해서 내가 더, 한 발짝 더 힘들지만 내가 그 일을 한다... 다니엘이 야채 만 먹겠다고 기준을 세웠을 때 명확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포동포동해진다는 것이 있었던 거잖아요. 그 삶을 우리 학생들이 살았으면...

그는
비크리스천 학생들에게
직접 예수님을 전하는 사역도
진행 중입니다.

전국의 1~2천여명 아이들을 초청해
웰컴투 20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예수님을 소개하고,
기부의 가치를 설명합니다.

[인터뷰]현승원 대표2/디쉐어
여기 온 너희들은 나를 좋아해서 온 것이고, 나와 같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서 온 것인데... 나는 힘들 때마다 내 힘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의 삶에 우리와 함께 동반하고, 동역하고 도와주실 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크리스천들은 ‘은혜’라고 하는데, 그 것이 없이는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한계가 있다... (기부와 같이) 아래로 내려 보는 것들에 대해서 위로 또 주시는 물질이 아니라도 여러 가지 축복이 있다. 너희가 위로 오는 것들에 대해서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너희가 나보다 그 이상의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 대표에 따르면
성적과 신앙은
따로 분리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그 은혜에 감사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 앞에
성적이라는 열매도 함께 따라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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