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가정/교육

가정예배 롤모델 교회③: 상도중앙교회

930등록 2019-12-1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가정예배를 위한
가정들의 쉽지 않은 노력.

잠시 멈췄다가도
같이 싸워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시작할 힘을 얻습니다.

CGN투데이 섹션기획보도
가정예배 롤모델 교회 세 번째 순서는
가정예배를 위해
성도들과 오랜 시간, 그리고
함께 뛰고 있는 상도중앙교회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녹취]가정예배송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어요~

큰 딸 예빈이가 피아노 치면서 작곡을 하고
가족 전체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가사를 붙여서 만든
이 가정만의 가정예배 노래입니다.

아빠가 없을 때는 엄마와 아이들만이라도
CGNTV 예수님이 좋아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매일, 꼭 가정예배를 지키는
‘가정예배 모범 가정’입니다.

권봉민 집사 가정의 가정예배가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어떤 것에 즐겁게 반응하는지
가정예배 일기를 써 오는 노력,

그리고 함께 해주는 교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채정아 집사/상도중앙교회
첫 일 년간은 굉장히 힘들었거든요..혼자서 뭔가 고군분투하고 힘들었는데, 2년차 부터는 교회의 이런 지지를 받으니까 대로가 열린 것처럼... 매주 가정예배지가 나와요 저희 교회에서는 그래서 저희가 일주일에 한 번은 가정예배지로 시스템이 돼 있으니까 훨씬 더 가정예배 드리기가 편하고... 저희가 가정예배 잘 드리면 시상도 해 주시고, 지지를 해 주시고, “너희가 잘 하고 있다”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니까 가정예배라는 것은 정말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인데... 함께 함으로 승리하게 해 주신 것 같아요.

특히
자녀 연령에 따라 교회에서 묶어 준 구역 모임은
가정예배를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권봉민 집사 / 상도중앙교회
목사님과 교회에서도 굉장히 가정예배를 매 주 강조해주시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들을 기본적인 환경, 배경들을 깔아주시니까...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있구나,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해주시더라고요.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공동체가 있구나, 다른 가정들도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구나...

처음에는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아이들도
이제는 가정예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인터뷰]권예빈(11세), 권주헌(8세)/상도중앙교회
아빠 왔을 때는 막상 놀고 싶고 그렇지만, 또 가정예배를 드리면 또 나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고... 원래는 재미없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재미있어지고... 예배도 좋고 재미있으니까...

올 한 해
상도중앙교회의 표어는
‘믿음의 대를 이으라’였습니다.

지난해는 ‘믿음의 가정을 세우라’였고,
내년은 ‘다음세대를 세우라’입니다.

가정예배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이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교회는 이렇게 5년의 장기 계획을 세워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박봉수 목사2/상도중앙교회
설교를 통해 여러 차례 이야기하고, 또 특별히 교회의 당회원들, 항존직들에게 세미나를 통해서 여러 차례 이야기하고... “아 이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는 일들을 3년 전부터 한 것이죠...그러면 구체적으로 5년 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작년 1년 동안을 가정예배 운동을 1년 내내 펼쳤어요.

가정예배의 날을 정해서
시간을 드릴 수 있게 합니다.

영아, 유아, 유치부를 위한
그리고 아동부를 위한,
성인을 위한 가정예배지를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
어렵지 않게 예배드릴 수 있게 돕습니다.

자녀 연령에 따라 교구를 편성한
‘샘’이라는 이름의 구역은
교회학교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교회학교와 가정, 교구가 연결되자
교회학교도 활성화되고
다음 세대가 늘어납니다.

[인터뷰]박봉수 목사1/상도중앙교회
교회학교가 굉장히 활성화됐어요. 교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니까... 우리는 5년 쯤 지난 다음에 평가해서 리포트를 내려고 지금 하나,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의 숫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3년 전 5%에 그쳤으나
지금은 40%에 달합니다.

5년 계획의 절반을 달려 온 현 주소가
매우 희망찹니다.

[인터뷰]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교회학교와 가정과 교회, 교구. 특별히 이 삼자의 연결, 관계, 연합... 그런 구조를 지금 만들려고... 가정의 부모들이 가정의 신앙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일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죠.

박 목사는
가정예배를 활성화하고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은
일회성 행사나, 단기간의 프로그램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분명히 못 박습니다.

[인터뷰]박봉수 목사3/상도중앙교회
프로그램으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생태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야 해요. 몇 번 하다가 금방 그만둬요... 하다가 중단된 가정이 너무 많아요... 이것은 지속적으로 교회가 캠페인 등을 통해 가정의 습관을 바꿔주고 생태 환경을 바꿔주지 않으면 이어 갈 수가 없어요. 개인의 의지만 갖고 안 되는 것이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사회 구조가 가정예배를 드릴 수 없도록 지금 만들어지고 있어요...

상도중앙교회는
지금 단독 세대와 어르신 세대 등을 위한
가정예배 활성화 대책도 연구 중입니다.

‘가정예배 활성화 5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그 날, 하나님이 부어주실 은혜가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