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와 피임을 사실상 권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성적인 문란함을 자신의 권리라고 말합니다.
최근 열린 국제 생명주의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포럼 ‘위대한 생명 위대한 가족’에서는 이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이 포럼은 올해 12월 31일까지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기간임에 따라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생명인권학부모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생물학적인 성 외에 사회와 문화적인 성을 당연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적으로 끌리는 대상이 있으면 동의를 구해서 성관계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 등을 교과서에서 묻습니다.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함께 잘까’ ‘뽀뽀 할까’라고 말하는 삽화를 ‘성적 자기결정권’ 항목으로 수록했습니다.
[인터뷰]김지연 약사2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서울학생인권조례 5조에요, 임신과 출산이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학생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 괄호 닫고 이렇게 돼 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해석하느냐 ‘우리에게 섹스 할 권리가 주어졌네’, 섹스 할 권리라고 과제물을 내고 액티비티를 하는 거예요. 어른들이 보면 ‘너 이게 무슨 소리야’, ‘학생 인권 조례에 있잖아요’
[인터뷰]이재욱 대표/카도쉬 아카데미 학교 현장도 그렇고요,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성평등, 젠더 기반의 교육들이 시행되고 있거든요. 남자, 여자뿐만 아니라 제3의 성, 다른 것도 있다 하면서 사실적 동성애 교육을 시행하고 있거든요. 말로는 성 평등이나 젠더 기반 교육이 동성애 교육이 아니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들이 집필해 놓은 책이나 강의안을 보면 동성애가 항상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에 대한 적절한 지도가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김지연 약사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아이들이 마땅히 음란물 보는 것이 안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른들이 교육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르친다고 아이들이 안 보겠어’라는 패배주의도 있고요. 그리고 민망하기 때문에 안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이 세 가지가 굉장히 많이 작용해요. 사실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땅하기 때문에 더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낙태죄 헌법 불합치, 물밀 듯 밀려오는 동성애의 물결.
이러한 가운데 크리스천 성 교육 전문가들은 한 발짝도 타협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지연 약사1/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국,영,수 아무리 잘 가르쳐놓아도 성교육 한 시간 잘못 받고 나면 인간 개조가 돼서 나와요. 완전 인간 개조의 용광로에요. 지금 이 성교육이. 잘못하면 정말로 망치고요. 정말 잘 받으면 사람이 오히려 더 성화돼요. ‘섹슈얼라이제이션(sexualization)’, 고도로 인간을 성애화 시켜서 성에 함몰시킬 것인가 아니면 ‘센티피케이션(sanctificaton)’ 성화시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