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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Again 가정예배!” 멈춰진 가정예배 왜?

1041등록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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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감사와
감격함으로 시작했으나
어느 순간 멈춰진 가정예배.

많은 가정이
경험하고 있는 일인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함께 점검해봅니다.

문제를 바로잡으면
지속 가능한 가정예배, 가능해집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가정예배가 중단되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임경근 목사 / 다우리교회, ‘콕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저자
어쩌면 가정예배에 대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투자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한 주, 길게 가면 한 달, 정말 잘하면 세 달 정도 갈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은 기대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다 보니 사실은 그냥 평상, 우리가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큰 이벤트가 돼 버리면 오래가기 힘들다... 자연스럽고 가벼워야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을..

가정예배가 중단됐다면
뭔가 부자연스럽고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을 위해
임경근 목사는
최근 발간한 저서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가정예배를 위한 20가지 팁>

1. 기도로 준비한다.
2. 온 가족이 함께 의논해 결정한다.
3.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4. 아버지가 인도한다.
5. 남편이 아내의 머리요 가장임을 인정한다.
6. 남편을 격려하고 칭찬하되 아이들 앞에서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7. 위임의 방법으로 아내가 인도할 수 있다.
8.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한다.
9. 짧게 드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0. 순서와 내용은 자유롭게 하되 말씀과 기도, 찬송, 나눔의 요소가 가능한 포함되게 한다.
...

임 목사는 책을 통해
가정예배를 위한 20가지 팁을 소개하며
각 가정마다 점검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혹시 비난과 정죄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권위적인 자세를 어느새 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인터뷰]임경근 목사1 / 다우리교회, ‘콕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저자
부모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면 목사님에게 물어서 대답해 줄게 이러면 되는 것이고. 나중에 내가 공부해서 알려줄게 이러면 되는 것이지. 그 것을 구지 “내가 모든 것을 다 알아”라며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바리새인적인 것들을 시위하는 예배가 돼서는 안된다. 내가 먼저 태어나서 좀 더 알긴 하지만 나도 잘 몰라 우리 같이 하나님 앞에 배우자, 이런 자세가 가정예배라고 생각합니다.

가정 유형별
가정예배 방법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임경근 목사2/ 다우리교회, ‘콕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저자
7세 이하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정예배를 드릴 때 아이들의 경건 훈련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 8세에서 13세 정도 되면 아이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구원이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들을 생각하는 시기가 되기 때문에 소요리문답 이런 것들을 가정마다 독특한 특징들을 살리면... 그리고 그 시기마다 다른 특징들을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다고...

14세에서 19세 사이는
신뢰와 믿음을 다져가는 시간으로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부모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다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는
조부모가 손주들에게 성경책을 읽어주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가정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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