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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구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최근 미국의 월간 인구 조사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공황 시대 이후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18세~29세 청년 비율이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월은 작년과 동일했지만
2월 부터 소폭 상승하기 시작해 3월에는 약 3%가 증가했습니다.
이후 5월부터 7월까지는 5%가 증가한 52%를 꾸준히 기록,
2월에 비해 260만 명이 증가해 2660만여 명이 됐습니다.
10명 중 1명의 청년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이주했다고 전했으며,
이들 중 23%는 대학 캠퍼스가 문을 닫아서,
18%는 실직이나 기타 재정적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율은 주요 인종 및 민족,
남성 및 여성, 대도시 및 농촌 거주자뿐만 아니라
주요 인구 조사 지역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퓨리서치 센터는 전했습니다.
한편, 대공황이 끝날 무렵인 1940년 인구조사에서는
청년의 48%가 부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