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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우리도 반대!” 차금법 반대에 나선 청년들

474등록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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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득권과 보수의 반대’라는
프레임이 지배적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란. 정말 그럴까요?

이 프레임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차별금지법 반대에
우리도 함께 하고 있다고 외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팅/
오늘의 책은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

한 주간 이 책을 읽어 온
10여명의 청년들이 발제를 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부를 합니다.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라는 이름으로 모인
20여명의 청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이렇게 모입니다.

[인터뷰]강소영 사무국장 /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한 손에는 영성을 한 손에는 전문성을 갖는 것일 추구하기 때문에 저희가 스터디를 하면서 동성애 뿐만 아니라 이슬람이라든지 저희 기독교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저희 의견이나 생각을 나누고 있거든요... 또 같이 모여서 기도도 하거든요.

<화면전환>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일명 차반청.

이들은
청년들도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인터뷰]김광수 대표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청년들이라고 저희가 표방하고 나오고 있는데, 저들이 어떤 정책을 펼칠 때 청년을 병풍삼아서 기자회견 할 때도 내세우고...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1천만 기독교인 가운데 청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소수, 일부라는 주장은 당치 않다.

청년들도 올바로 알면
당연히 반대하는 것이 ‘차별금지법’이라고
두 대표는
힘주어 말합니다.

[인터뷰]김광수 대표1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아는 친구가 20%, 모르는 친구가 80%에요. 아는 친구 20%는 찬성 10%, 반대 10%이고, 모르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이 법안에 대해 설명했을 때 이 법은 안된다, 교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쉽게 돌아오더라고요.

차반청은
어떻게 해야 좀 더 청년들에게 쉽게 다가서고,
법안의 폐해를
제대로 알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어떤 관점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인터뷰]김성훈 대표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청년들은) 이 법이 생기고 나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사실... 몰라서 찬성하고 있고요. 이 부분들을 알면 이 법이 옳지 않다고 인정하고 생각을 바꾸는 경우를 대부분 봤고요.

같은 청년으로서
형으로서, 선배로서
차반청 두 대표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각자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뷰]김성훈 대표2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옛 것은 완전 적폐, 잘못된 것이고 아예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는데 그 것은 절대 올바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온고(溫故), 지켜야 할 옛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기억하고 더 새로운 곳으로... 지금 쉽지 않지만 이러한 것들을 알리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면서 준비되는 시기로...

[인터뷰]김광수 대표2 /차별금지법 반대 청년연대
(요즘 청년들은) 평화의 시기이고, 번영의 시기를 오래 맛 본 세대이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해보면 지금이 얼마나 예외적으로 행복한 시기인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을 정말 감사히 누려야 하는 것이고 지키기 위해서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 아웃!
평등법 아웃!

청년들이 직접 만든 이 포스터에
이 시대를 생각하는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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