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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낙태는 현대판 몰렉’ 교회 영적전쟁 나서야”

386등록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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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내
낙태법 개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관련된 일인 만큼
교회의 역할,
목회자의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 이야기,
김현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팅/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
‘모태에서부터 너를 알았고 지었다’는 시편 말씀.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성경 말씀들입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는 일은
이렇듯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기에
교회는 ‘낙태’와 관련,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이기복 목사는 힘주어 말합니다.

[인터뷰]이기복 온누리교회 협동목사1 /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해야 할 일이 많아요. 그런데 교회가 해야 돼요... 이 것은 언론도 안하고, 드라마도 전부... 우리나라의 법무부나 여성가족부는 거꾸로 반성경적으로 나가고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곳은 교회 밖에 없어요. 목사님들이 깨야 하고, 성도들이 깨야 하고, 여성 신도들이 깨어나는 일이 시급하고...

이 목사는
과거 정부의 ‘산아 제한’ 정책 속에서
아픔을 먼저 겪었던 선배 기독 여성들이
죄책감을 딛고 이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기복 온누리교회 협동목사2 /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이미 과거에 너무 많은 교회의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이미 낙태를 하신 거예요. 그래서 목사님들이 목소리를 못 내시는 거예요... 죄책감 때문에 더 말을 못하면 더 이렇게(낙태가 만연해) 되는 거죠... 교회들이 침묵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정말 죄예요... ‘이 것(태아)이 생명이라는 것’만 이야기 해줘도...

이 목사는
유아들을 제물로 바쳤던
오랜 세계의 역사들을 이야기하며,
낙태를 ‘영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기복 온누리교회 협동목사3 /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절대로 나는 그것을 미워한다고 하셨어요. 산당이라는 것이 구약에 나타난 산당은 거의 유아를 죽이는 것이거든요. 지금도 현대판 몰렉, 그모스 신이 사실은 의학의 힘으로 아기를 꺼내서 죽이고, 그것은 낙태에요. 이것은 하나님이 너무 미워하시기 때문에 이것을 만약에 허용되면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심판하세요...

그러기에
교회만이 이를 막을 수 있고,
교회만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기복 온누리교회 협동목사4 /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낙태법 개정이라는 말의 용어 전술이 있어요. 들으면 좋은 것 같잖아요. 사실상은 국가 주도로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걸 막으려니까 정말 힘든 것이죠.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영적 싸움이라서 교회만이 막을 수 있어요. 사실은...

이 목사는 이를 위해
목사들은 강단에서의 설교나 캠페인 등을 통해
태아라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생명을 축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최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태아 주수별 모습 등을 담은
‘생명 존중’ 동영상을 제작, 각 교회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원치 않는 생명을 갖게 된 여성들이 있다면
교회에서 이를 함께 끌어안는 분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이기복 온누리교회 협동목사 /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아무도 정죄할 수 없어요... 전부 받아들이고 함께 그 아이를 축복해주고 새 출발을 또 하고.. 그럴 수 있는 교회 분위기가 돼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올해 12월31일까지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형법 제 269조와
임산부의 촉탁을 받아
낙태 수술을 한 의사와 한의사, 약제사 등을 처벌하는
형법 270조를 개정해야 합니다.

아직, 국회에서 낙태죄 관련 법안은 발의되지 않은 상태로
14주 이내 임신 중지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와 관련,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와 바른인권여성연합 등은
‘사실상 낙태 전면 허용’이라고 주장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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