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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올'라인 교육목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349등록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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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기독교교육연구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2021년 교회교육 정책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올라인 교육목회의 필요성과
실제 사례에 대해 알아봅니다.

조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최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기독교교육연구원에서
“올라인 교육목회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신현호 목사 / 기독교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코로나 이후) 많은 교회들이 앞으로 교회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지? 당장 다음 주에는 어떻게 예배드려야 하지? 이러한 고민을 수십 년 만에, 정말 진지하게 하게 된 것이죠. 앞으로 한국교회, 많은 지역교회들이 교회 교육을 세워나갈 수 있는 대안과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전문가들은 다음세대에 대한
‘올-라인’ 교육 목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습니다.

장신대 신형섭 교수는
온라인 목회와 오프라인 목회가
양자택일되어지는 것이 아닌
‘융합’되어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교수는
미국에서 온라인 사역을
가장 잘하는 곳으로
엘리베이션 교회를 소개했습니다.

[발췌] 신형섭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분명히 온라인인데 그 안에 오프라인 사건을 만들어요. 선생님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과 같이 “너 한 주 어떻게 지냈니?” 오프라인으로 삶을 나누면서 온라인으로 예배 전에 우리 공동체를 묶고요. ‘e-fam’이라고 해서요,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두, 세 가정이 묶이는 거예요.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성경 공부하고, 같이 나눔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한국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올-라인 목회 사례도 다뤄졌습니다.

사례들의 공통점으로는
‘세대통합’과 ‘가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광주제일교회 권대현 담임목사는
세대 구분 없이, 그리고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음세대 ‘YES’ 캠프”를 소개했습니다.

[발췌] 권대현 담임목사 / 광주제일교회
(다음 세대 ‘YES’ 캠프는) 교회에 모일 수 없으니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열려있는 캠프입니다. 그리고 온 세대가 함께합니다. 유년부, 소년부 따로 하지 않고 온 세대, 중고등부도 같이 움직이는 캠프의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캠프에서는
‘우리 가족 신앙 세우기’,
‘마음 전하기’ 등의 미션이 주어지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꿈이있는미래 주경훈 목사는
가정이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어
의미있는 교육적 활동을
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발췌] 주경훈 목사 / 꿈이있는미래 소장
맨 안에 있는 원을 보시면,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가 있어요. 이들을 흔히 말하는 다음 세대죠. 우리가 교육하면, 여기에만 집중되어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유아기의 아이가 혼자 크나요? 유아기 위의 ‘신혼기’의 부모가 건강해야 유아기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유아기 아이를 위하여 신혼기의 부모를 교육해야 합니다.

주 목사는 이같은 교육 활동의 실천을 위해
세대 간 다른 교육 커리큘럼, 공유되는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내는 세대 통합 교과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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