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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낙태 예방 프로라이프 운동’ 남성이 나선다

527등록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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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낙태, 태아. 모성 등의
용어에서 떠올려지는 성은 그동안 단연코 ‘여성’이었는데요.

임신과 출산이
여성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남성들이 함께 동참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녹취]행동하는 프로라이프 남성연대
생명의 제공자 남성은 부성애로 태아를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생명존중을 기치로 하는
프로라이프운동에 남성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남성연대’는 최근
‘남성 프로라이프운동,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녹취]이봉화 상임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
둘이라는 숫자와 하나를 생각했습니다. 둘은 본격적으로 프로라이프 운동을 할 때 남성과 여성이 같이 한다... 하나는 태아 생명을 살리는데 우리 남성과 여성이 힘을 모았다..

남성들을 대표한
회개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녹취]박상은 미션원장/안양샘병원
남성이 피임하지 않고 여성으로 낙태하게 한 잘못을 회개합니다...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사랑하지 않고 쾌락의 수단으로 생각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 저희 남성들도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녀들을 품으며 연약한 여성들을 섬기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연자로 참여한
이상원 교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책임을
남성이 함께 지는 것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녹취]이상원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남자와 여자가 함께 참여하고 서로 동의한 행위에 대해서 여자에게만 도덕적, 법적 책임을 묻는 태도가 나올 수 없습니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명확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파악하고 있고, 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는 남자와 여자의 성관계와 이를 통한 임신의 경우에 가장 명확하게 표현이 됩니다. 따라서, 임신이나 임신 중절에 대해서 남자와 여자가 공동 책임을 지는 것이 순리입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입양에서 남성의 역할,
교육에서의 남성의 역할 등이 다뤄지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남성 프로라이프 운동의 시작을
환영하며 지지하는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녹취]장지영 교수/이대서울병원
남성 프로라이프 운동의 지향점은 여성의 보조적인 역할이 아닌 문제의 당사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임을 잘 밝혀주셨습니다... 그 시작은 성과 생명에 대한 안일한 의식을 깨는 교육이 돼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생명 제공자로서 책임을 지는 성숙한 남성상이 정립돼야 할 것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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