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최근 ‘제2회 성과학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에이즈의 치명적인 문제점과 현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콜로키움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성 에이즈 발병의 현황이 제시됐습니다.
[녹취]전은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비율의 정도가... 2000년도에는 7.76배 정도 되다가 2020년도 들어와서는 21.4배입니다. 남성에서만 발생 증가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게 계속해서 우 상향 증가하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콜로키움에서는 에이즈가 약을 복용하면 괜찮은 만성질환처럼 인식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그 근거가 제시됐습니다.
[녹취]전은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실제로 에이즈 환자의 생존률은 10년에 26%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를 받게 되면 61%까지 증가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39%는 돌아가시게 된다는거죠. 그 수치를 우리는 판단을 해야 하고. 실제로 이 HAART치료를 받는 다는 것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을 해야 합니다.
특히, 동성간 성행위와 성전환 수술이 얼마나 많은 질환들을 일으키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송흥섭 산부인과 전문의는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치료를 하더라도 성이 완벽하게 바뀌지 않고, 배뇨·배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협착 및 파열, 조직괴사, 혈전증 등 부작용이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