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교회들의 기독대안학교 설립과 운영 지원을 위해 준비하던 프로젝트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협력하기로 하고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관련 소식, 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작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기독대안학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상황.
이런 가운데 한동대학교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차세대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대안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다음 세대가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 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장순흥 총장 / 한동대학교 주일학교 한 시간 만으로는 기독교 세계관을 다 이해할 수 없지 않습니까, 대안학교를 통해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고요, 우리 한동대학교가 콘텐츠를 만드는 데 협조해서 원하시는 교회들이 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협조하려고 합니다.
한동대학교가 기독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을 돕는 VIC스쿨 프로젝트로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지닌 전국 네트워크가 ‘교회 대안학교 교육’ 운영을 위한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복 대표회장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목사)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집에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셋이 하나가 돼서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그 아이들은 세계관에 혼란이 없어요. 성시화운동 전국의 조직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협력을 이끌어 줄 수 있고, 좋은 리더들을 많이 길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내년 3월 기독 대안학교 개교를 목표로 광역단위 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