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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코로나시대’ 가정에서 167시간 신앙교육은?

657등록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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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 예배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신앙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고민하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한 마음으로 참여한
D6콘퍼런스가 최근 개최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교회 출석하는 아이들 중

양 부모 혹은 한 부모가 개신교인인 경우가 10명 중 8명.
부모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경우가 10명 중 7명.

우리나라 기독교가
‘가족 종교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안에서의 신앙생활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현실 속
일주일 168시간 중 교회에 있는 1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167시간의 가정 신앙교육을 강조하는
D6 콘퍼런스가 최근 3일간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D6는 신명기를 뜻하는 영어 알파벳,
듀터러너미의 첫 자인 D와 신명기 6장의 합성어입니다.

콘퍼런스에서
론헌터 대표는
자녀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고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의미 있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론 헌터 목사/D6 대표
이것을 이해하세요. 아이는 관계를 통해 배우기 때문에 아이가 어떻게 인종차별자가 되고, 얼마나 자주 무신론자가 되는지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이나 이모에게서 배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동료 사이에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어떤 관계이든 의미가 있는 것이 그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들이 존중하는 가치들을 그들은 선택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주제, 질문, 경청, 칭찬과 격려’를 중심으로 한 대화법도 소개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 어려운 지난 2년여의 상황 속에서
가정 사역들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이어졌습니다.

반포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던 온 가족 새벽예배를 멈추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어간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시간, 성도들이 함께 자녀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일한 식단의 아침 식사를 만들며 교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녹취]강윤호 목사/반포교회
온라인상으로 각 가정에 함께 함을, 그래도 감사한 고백을 만들어보자. 부모 스스로가 영적으로 깨어서 준비하는 수련회가 되니까 이 여름 캠프가 교회학교 캠프가 아닌 가정 캠프가 되더란 말입니다...

부모를 여름 수련회 강사로 훈련시켜
가정에서 이어간
충신교회 수련회 사례들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녹취]이전호 목사/충신교회
(처음에) ‘교회와 가정이 연계해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 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었을 때는 무척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D6를 만나고 한국에서 D6콘퍼런스가 이어지고 이러면서 많은 동지들을 만나게 돼서 지금은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서 다음세대의 부흥을 마음껏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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