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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어린이가 인도하는 가정예배?

1616등록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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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파일◀
가정예배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부모가 아닌 자녀가 주도하는 가정예배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 사는 보겸이네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의 특별한 점은 가장인 아빠가 아니라 자녀가 중심이 되어 전반적인 예배를 주도한다는 겁니다.

[녹취] 조보겸 / 경기도 용인시
"성경암송 가정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네임슈퍼 없이 자막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찬양을 부르고 나면 가족들이 돌아가며 각자 맡은 성경 구절을 암송합니다.

달리 말씀을 풀이해주는 설교자는 없지만 찬송과 기도, 말씀이라는 예배의 3대 요소가 순서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지은 / 경기도 용인시
"가족의 분위기가 바뀌더라구요. 보겸이가 저보다 더 예배를 좋아해요. 가정예배를 통해 제가 변하는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자녀들에게 예배의 주도권을 맡기고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면, 예배가 지속될 수 있을뿐 아니라 자녀들의 신앙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가정들이 공예배의 연장선인 가장 중심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번 설교를 준비해야 하는 등 가장들의 부담이 크고 모든 아버지들이 성경에 능통한것도 아니어서 자녀주도형 말씀암송예배는 가정예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인터뷰] 여운학 교장/ 303비전성경암송학교
"애들한테 맡기면 잘합니다. 가정예배를 공예배의 연장으로 보니까 아버지들이 부담을 갖게됩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예배를 드리면 이 아이들이 미래에 한국교회를 책임질 거목으로 자라날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적게는 다섯살 부터 이같은 자녀주도형 말씀암송 예배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어린만큼 처음에는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자녀들이 자신감을 가질때까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것을 권유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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