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일부터 무슬림들의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이 시작됩니다.

이 기간동안 우리 크리스천들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을
박건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라마단 기간을 앞두고
무슬림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제작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소책자가 배포되고있습니다.

책자는 1993년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처음 제작돼
미국과 서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배포돼 왔습니다.

한국에는 지난 1994년 처음 소개됐으며
현재 전 세계 약 30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기준으로 매해 약 100만 권, 지금까지 2천만여 권 가량 배포돼
무슬림들을 위한 전 세계 기독인들의 기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헌 한국 코디네이터 /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책자는
매년 다른 주제로
이슬람에 대한 내용을 담습니다.

같은 무슬림이라도
지역, 국가, 민족별로 특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상징이라는 주제로

이라크의 시아파 무슬림,
이집트의 방송 산업,
아프리카 소수 민족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슬림에 대한 정보와 기도 제목은
현지 선교사들과 스텝들을 통해 수집됩니다.

사역 초기 주요 기도 제목은
복음 전파와 무슬림의 변화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무슬림들의 간증 내용도 책자에 담기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이후부터
이슬람 개종자들의 안전과 믿음을 위한
기도 제목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화가 없을 것 같던 이슬람 지역에
기도로 인한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정헌 한국 코디네이터 /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한국 코디네이터 노정헌 목사는

이슬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30일 기도 운동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오정헌 한국 코디네이터 /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기독교인들의 사명인 선교.

무슬림 선교의 첫 발걸음을
기도로 시작해야 될 때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