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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이슬람 비교7: 예수와 이싸②

992등록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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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슬람교에서도 예수님을 인정하고
그들의 선지자로 존경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과 부활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말합니다.

무슬림들이 보는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슬람 섹션 뉴스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슬림들은
유대교와 기독교가 타락해
이슬람교가 생겼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기독교는 거짓된 종교이고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은 가짜라고 봅니다.

코란에서는
그들의 선지자 이싸가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데에는
두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첫째는
십자가에 달린 자가 이싸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대체된 수난설입니다.

알라가 다른 사람에게 이싸의 형상을 입혀
대신 죽게 했다는 것입니다.

대체자는 다양하게 언급됩니다.

[인터뷰] 김아영 소장 / 한국이슬람연구소
곧 수난(십자가 사건)을 당할 것인데 누가 나를 대신해서 자원해서 수난을 당하면 저가 낙원에 갈 것이다 이렇게 (이싸가) 얘기하니깐 성질 급한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대신 달렸다는 주장도 있고, 구레네 사람 시몬이 골고다까지 (십자가를) 메고 갔잖아요. 그러니깐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의 얼굴을 대신하고 죽었다(고 주장하거나) 아니면 가장 많은 설이 누구냐면 가롯 유다에요. (예수님을) 배신했고 수난 이후에 죽었고. 수난을 앞두고 굉장히 혼란을 앞둔 상황 속에서 알라가 개입해서 예수의 얼굴과 제3자의 얼굴을 바꿨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기절설입니다.

기절설은 이싸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잠시 기절한 것이고,
이후 십자가에서 내려진 후 회복해
인도 지역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아영 소장 / 한국이슬람연구소
무슬림들이 과학적인 증가를 대면서 그 정도 시간에 그렇게 십자가에 달려서는 사람이 죽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제자들과 여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내려서 빈 무덤으로 옮겼을 때 거기서 예수가 깨어났다는 거예요. 또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으로 가서 거기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잘 살다가 거기서 죽어서 어디 가면 무덤도 있다더라…

이슬람교에서는
아담이 알라에게 다 용서받았기 때문에
원죄가 전가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대속 제물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아영 소장 / 한국이슬람연구소
이슬람에서 구원론은 각 개인에게 자신의 구원에 대한 책임이 있어요. 내가 짓지도 않은 죄를 유전으로 받는다는 것도 없기 때문에 원죄론이 없고, 내가 지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대신해서 속죄해준다는 것은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가장 사악하고 부도덕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알라가 보낸 위대한 선지자 이싸가
인간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아영 소장 / 한국이슬람연구소
예수가 십자가에서 수난 당하는 것은 신론적으로 일어나지 말아야 됐고, 왜냐하면 전능하신 알라가 보낸 사도가 유대인이라는 악한 자들의 꾀에 의해서 죽는다는 건 알라의 실패이고 알라의 공의가 훼손당하는 것이니깐 그건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이슬람 선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증거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얘기합니다.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이
내게도 있는지 돌아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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