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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캠페인3: 찬양이 어느덧 가정예배로~

1653등록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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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정예배,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미루고 계신가요.

특별한 형식이 없어도
편안하게, 가정의 분위기에 맞게 드릴 수 있습니다.

가정예배 캠페인,
‘하루 10분 가정예배’ 세 번째 이야기는
‘찬양이 어느덧 가정예배로~’입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가정예배,
다른 가정들은 어떻게 드리고 있을까요?

CGNTV 조사 결과,
말씀이나 일상을 나누는 경우가 37.6%로 가장 많았고,
QT나 소그룹 책자를 활용하는 경우도 34.4%였습니다.

교회에서 나눠 준 예배지를 참고하거나
성경암송을 하기도 합니다.

순서와 방식이 매번 다르거나
가족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주제와 방식을 준비하는,
특별한 형식이 없는 가정예배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형식에 매이게 되면
가정예배 드리기 힘들어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가정이 가장 모이기 쉬운,
가장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인터뷰]최승구 목사 / 온누리교회 가정사역 담당
가정예배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정해진 형식이 없고, (가정 예배가) 끝나면 피자나 치킨을 먹을 것이라는 희망을 넣어주고, 양식도 본인들이 하게 합니다. 그날 큐티로 하고, 캐주얼하게, 자연스럽게 앉아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단 성경을 놓고 대화하는 거죠.

[인터뷰]김향숙 원장/하이패밀리
공적인 예배가 아니라 가정 안에서 드리는 가족끼리의 예배이기 때문에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가족 만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서 예배를 드리면 어떨까라고 생각합니다. 가정마다 문화가 다 다르잖아요, 예배도 다 다를 수 있는거죠. 틀에 박힌 형식보다 우리 가정에게 꼭 맞는 자유로운, 맞춤형 형식을 창조하고 만들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신희정 집사 가정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부르던 찬양이

큰 딸이 열 네 살이 된 지금까지
가정예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찬양을 부르면서
이어진 예배다보니
가족 모두가 부담감이나 어색함, 거부감이 없습니다.

맞벌이 부부라
일하고 들어오면 피곤해서 예배를 거르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들지만,
찬양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과 형식은 따지지 말고,
모이는 것부터 해 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가정예배가
이제는 삶에서 꼭 필요한 음식처럼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박호근 원장 / 진새골 사랑의 집
“예배 드리는 것처럼 예배 순서대로 가야되기 때문에, 나는 설교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예배를 못 드립니다” 라는 분이 꽤 있거든요...그러나 시간이 실제적으로 어떤 형식을 갖춰야 하고 설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바쁠 때는 10분, 그렇지 않으면 15분~20분이면 충분히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정예배는 가능하다.

[인터뷰]김향숙 원장/하이패밀리
예수님도 습관을 따라서 매일 아침 기도했듯이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또 내가 하나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자연스러운 데이트잖아요. 예배가 굉장히 많은 형식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큐티를 나눌 수 있을 것이고, 소요리 문답도 나눌 수 있을 거구요...

가족이 다 참여해야 한다거나,
원래 정했던 가정예배 방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등의 마음은
내려 놓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옥에스더 부원장도
꾸준히 예배드리는 가정이라는
원칙 아래
가정 안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예배의 형태는 자유롭게 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옥에스더 부원장 / 진새골 사랑의 집
그날 그날 스케줄에 따라서 좀 바쁜 날은 성경 반만 읽기도 하구요, 시간이 괜찮은 날은 한 장, 두 장을 읽으면서 주신 말씀을 나누기도 하고, 이렇게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그 때 그 때마다 아이들이 참여할 때도 있고, 아이들이 바쁠 때는 참여 못할 때도 있고 해요...

찬양으로 시작됐던
가정예배가
신희정씨 가정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는지는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CGNTV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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