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코로나19 개선된 한·중 재평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개선됨에 따라
여행 금지와 제한 등의 조치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대해서는 여행 금지를 비롯해
최근 2주간 중국 체류자에 대해서는 입국을 제한하고 있고,
한국의 경우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 대구나 경북은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여행을
오는 30일간 중단할 것이라며,
유럽에서 오는 미국인들도 적절한 점검을 받은 경우에 한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스라엘의 고고학자, 고대 성경 사본 발견 ]

이스라엘의 한 고고학자가
이집트에서 고대 성경 사본을 발견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의 모셰 데이르 유대교 회당에 방문하던 중
백지에 쌓인 성경의 원고를 발견한 벤 구리온 대학의 요람 메이탈 교수가
1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스가랴 벤 아난이 쓴 것 유물로 발견돼
학술지 '유대인 쿼터리' 리뷰에 실렸습니다.

메이탈 교수는 당시 이집트에서 연구를 수행한
셈어 연구 학자인 리차드 가데일이 1905년에 발표한
짧은 텍스트 덕에 이 귀중한 문서가 존재한다며
케투빔이라고 하는 유대 성경의 일부 문서라고 덧붙였습니다.


[ 경기도 "감염예방 조치 없는 종교시설 집회제한" ]

경기도청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기독교계 대표단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조치'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종교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으로 집회를 제한할 것을 기독교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제한 조치를 받지 않기 위해 '참가자에 대한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집회 시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 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 등
선결조건을 이행해야 합니다.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경기도의 보도자료에 '합의'라는 용어가
들어간 것에 불만을 표하며, 이날 간담회는 합의가 아닌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