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회, 아프리카 난민촌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는 기독 NGO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으로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캠프에 성경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증된 성경은 누에르어 성경 5,100부와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 2,100부입니다.

누에르어 성경은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누에르족 난민캠프 그리고 딩카 보르어 신약전서는 남수단에 보급됩니다.

[성경 판매량 급증…코로나19 영향 ]

미국 일리노이주 캐럴 스트림의 기독교 출판사 틴데일 하우스의 '라이프 애플리케이션 스터디성경'과 '이머스 바이블'의 판매량이 작년 3월에 비해 각각 44%와 60%가 증가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틴데일하우스의 경영진 짐 주웰은 SNS을 통한 성경 구절에 대한 댓글이나 공유도 작년 동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9.11 테러와 같이 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성경 판매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드라이브 인 예배' 정부 지원 나서]

정부가 5월 말까지 비대면 종교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온라인·드라이브 인 예배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교인 200명 이하 중소 교회는 영상 예배를, 라디오 설비를 갖춘 교회는 한정된 공간에서 청취할 수 있는 주파수 허가를 받아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영상 예배 매뉴얼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됩니다.

[영국·아일랜드 교계, 코로나19 관련 성명]

영국과 아일랜드 교회 지도자들이 고난주간 동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교회 지도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신앙을 축복하며 도움과 지지가 필요한 이웃을 돕고,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