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C · CWM 신임 총무 선발 공고]

세계 선교 현장의 연합기관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교회 협력을 이끌
총무 인선 진행에 나섰습니다.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은 최근 후임 총무 선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세계선교협의회(CWM)도 10월 9일까지 신임 총무를 지원받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홈페이지에 두 기관의 총무 인선에 관한 내용이
게시됐으며 총회 기획국을 통해 안내와 지원이 제공됩니다.


[존 흄 사망...교계 지도자들 애도]

존 흄 북아일랜드 사회민주노동당 전 대표가
현지시각 3일 83세의 나이로 별세해 현지 교계 지도자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습니다.

성직자 교육을 받다가 민권 운동에 뜻을 두고 정계에 뛰어든 흄은
헌신의 대명사로 불리며 1988년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평화 협정인
'성금요일 협정'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증오범죄법, 표현 자유 억압"]

스코틀랜드에서 증오범죄의 범위를 법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안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여러 매체와 비평가들은 새 법안과 관련해 증오심을 불러일으키는 범위가 모호하기 때문에
주류의 견해에 부합하지 않거나 성경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
양심적인 발언, 표현의 자유 등을 충분히 억압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 국민동의 못 얻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국민청원이 1개월간
정원의 25% 밖에 채우지 못해 종료됐습니다.

반면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관한 청원’은 2주 만에 10만 명을 채워
12개 소관위원회에서 심의 중입니다.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는 국민 대다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한다는 국가인권위의 조사가 국민정서와 동 떨어졌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국회는 차별금지법안을 폐기하는 것이 국민 다수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