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동성간 결합 합법적이지 않아"]

교황청이 최근 바티칸 최고 교리 기구인 신앙교리성 'CDF'의 성명을 통해 "동성간 결합은 교회법상 합법적이지 않다"며 "가톨릭 교회는 동성간 결합을 축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CDF는 "동성결합을 축복하는 것은 가톨릭교회가 동성결합이라는 삶의 방식에 동의하고 이를 부추기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옥수수재단, '고난주간 한끼 금식' 모금 등]

'국제옥수수재단'이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주간 한끼 금식 캠페인'과 '100만 북한 어린이 꿀초당옥수수 먹이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한을 비롯한 캄보디아, 우간다 등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꿀초당옥수수'를 식량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미얀마 평화 촉구하는 움직임 이어져]

미얀마의 평화를 촉구하는 단체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해 ‘미얀마 내 무고한 아동과 시민들의 학살을 중단하라’며 ‘국제 인도주의법의 기본 원칙에 근거해 평화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역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며 사순절 기간 매일 한 끼 금식과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성공회 최초 신약성서 '죠만민광' 복원]

대한성공회가 1894년 발간된 성공회 최초의 우리말 신약성서인 ‘죠만민광’을 최근 복원, 출판했습니다. 이는 ‘초기 문헌 복원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나온 것으로, 옛 한글, 현대 한글 등의 여러 번역이 동시에 담겨 있어 번역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29일 기후위기 기독교신학 열린포럼 개최]

신학대학과 기독교환경단체들이 연합한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이 오는 29일 ‘열린포럼’을 개최합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신학, 목회, 환경운동 분야의 기후위기 운동 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