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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총리, 기독교인에게는?

693등록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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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 국가에 새 지도자가 선출됐습니다. 힌두 내셔널리즘을 표방하는 인도국민당이 최근 선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승리가 인도 기독교인에게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우려됩니다. 게리 레인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 기독교인은 BJP(인도국민당)의 압도적 승리를 염려합니다. 인도 기독교협회의 사잔 조지는 미래를 예측하려면 과거를 돌아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잔 조지 박사 / 인도 기독교협회
“우리의 과거 경험으로는 그들이 집권했을 때 우리를 인도적으로 대하지 않았어요. 헌법으로 보장된 기독교 공동체의 권리를 침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이번 결과를 두려워합니다. 인도의 새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입니다. 모디가 구자라트 주총리였던 지난 2002년, 폭동이 일어나 2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사망자는 대부분 무슬림이었습니다. 인도 기독교인은 더 세속적인 국민회의파가 나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기독교인 대우가 나아졌나요. 아니면 박해가 더 심해졌습니까?

사잔 조지 박사 / 인도 기독교협회
“물리적인 공격은 줄어들었지만, 경제적으로 기독교 공동체를 망치려고 합니다. 작은, 사소한 특권을 빼앗아 가는 거죠. 장소를 빼앗고 기업을 운영하지 못하게 합니다.”

기독교인 공격은 수는 줄어들었지만 최근 몇 년간, 물리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SF(가톨릭세속포럼)은 2013년에 일어난 기독교 개종자에 대한 4천 건의 공격을 문서화했습니다. 안드라 프라데시주는 최악의 지역 중 하나입니다. 기독교 개종자뿐만 아니라 사역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렇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과격주의자들이 한밤중에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이 목사의 사모를 폭행했습니다.

수바르타
“문을 열었더니 세 사람이 서 있었어요. 그들이 누군지 모르겠더군요. 우리 교회의 성도가 아니었습니다. 신분을 밝혀달라고 말했더니 저의 머리에 금이 갈 때까지 때렸습니다.”

모세 / 목사
“그들은 아내를 계속 때렸어요. 또 다른 사람이 저를 때리다가 무자비하게 저를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수바르타
“남편이 쓰러졌고 그들은 9번에서 10번 정도 그를 더 찔렀어요. 그는 예수님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한참이 지나 그들은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방 밖으로 나와서
저를 몇 번 찔렀습니다.”

이 기독교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산제발루 목사와 같은 이들은 비슷한 공격을 당하고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살인범에 대한 법적인 처벌이나 공격을 멈추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데칸 크로니클의 수다카르 레디 기자입니다. 는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다카르 레디 기자 / 데칸 크로니클
“헌법은 개인이 원하는 대로 종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를 보장합니다. 헌법은 또 어떤 종교든 선전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도의 새 총리와 정부가 이 헌법을 존중할 것이냐입니다.

사잔 조지 박사 / 인도 기독교협회
“미국 정부가 인도와 거래하고 싶다면 이 점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 단체, 달리트에게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달리트는 최빈곤층으로 카스트의 최하층입니다. 이들은 또한 불가촉천민이라고 불립니다. 인도에서는 새신자의 80%가 이 계층에서 나옵니다. 이제 이들은 궁금해합니다. 새 정부가 그들을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안전을 위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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