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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이라크 기독교인 사라지나

700등록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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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기독교인이 세계 교회에 안전을 위한 중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슬람 반군이 계속해서 이라크에서 득세하면서 이라크 기독교인은 또다시 방어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구를 찾았습니다.

ISIS가 이라크 전역에서 기독교인을 표적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안전과 보호를 위해 이라크 북부로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하디스트의 분노를 두려워합니다. 두려움에 빠진 기독교 공동체를 찾았습니다. ISIS 군대의 최전선에서 1 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르빌을 벗어나 모술이라고 알려진 역사의 현장 니네베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포위당한 이라크 기독교인의 본거지입니다.

마지드
“여기가 끝입니다. 더 갈 수 없어요.”

마지드 목사는 쿠르드 민병대, 페시메르가가 허용하는 가장 먼 곳까지 안내했습니다. ISIS를 만나고 싶지 않다면 여기가 마지막 경계선입니다. ISIS가 뒤쪽에 보이는 산악 지대를 장악했고 이 길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ISIS의 검문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바틸라라는 마을입니다. 기독교인 2만 5천여 명이 삽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보복을 두려워했습니다. 이곳의 상황은 최악입니다. ISIS가 수도관을 끊어서 물이 없고 말리키 정부가 전기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들은 이 마을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한 페시메르가의 보호를 받습니다. 페시메르가가 없었다면 ISIS의 공격을 받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마을의 한 지도자는 바울 사도가 중보 기도를 요청했던 것처럼 이 마을과 지역에 하나님의 보호가 있기를 기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정 교회의 한 지도자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쿠르드 자치구의 수도인 이르빌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드 목사가 그의 말을 전했습니다. ISIS가 니네베를 점령했을 때 세 가지 선택권을 줬다고 합니다.

마지드 라시드 목사
“교회를 열어서는 안 되고 교회를 열면 불태우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기독교인은 세금을 내야 하고 내지 못하면 니네베를 떠나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떠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는다면 머리를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내놓으라는 말은 참수하겠다는 뜻인가요? ISIS에 둘러싸인 마을의 교회 지도자는 S.O.S.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마지드 라시드 목사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이라크 바깥의 교회의 기도는 중요합니다. 또 이라크인의 안전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주세요.”

ISIS의 기습 공격으로 수천 명의 삶이 부서졌습니다. 이 지역의 수많은 난민 캠프 중 한 곳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으면서 이곳은 세워진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캠프는 ISIS 군대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니네베에서 왔고 남녀노소 모두 최악의 전쟁을 목격했습니다.

난민
“거리에서 죽어있는 사람들을 봤어요.”

샤알란 압둘와하브
“저의 두 눈으로 봤습니다. 그들이 니네베를 점령할 때 집집마다 들어가 온 가족을 죽이는 것을 봤어요. 그들은 나이도 상관하지 않고 인간성도 없습니다. 자신들만 중요하죠.”

학살이 주민들을 몰아냈습니다.

사이먼 라벨리 / A.C.T.E.D.
“정부는 이르빌에 십만 명, 나라 전역에 50만 명의 난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이라크 전체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우리는 국제단체로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캠프 생활은 생활을 제한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물이 필요합니다. 얼음을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아이들은 엄청난 열기에 노출됩니다. 지루함과 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ISIS의 학살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이 지역에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쿠르드족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역사적인 갈림길에 있고 나라의 독립을 선포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라크의 다른 지역들처럼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혼란이 가중되면서 기도 운동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비앙 그레치
“지난 몇 주간, 기도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여기 이 도시에서도요. 기도 모임이 어느 집에서 있을 거라는 연락을 받기도 해요. 가정에서도 기도 모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지고
믿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마히르 타우피그
“우리는 모두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구했던 것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전 세계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이라크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변화와 파괴, 전쟁과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에 최후의 결정은 하나님께서 내리십니다.”

이곳은 성경의 땅입니다. 선지자 요나와 니느웨의 땅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땅은 언약의 땅이라고 믿습니다. 이사야 19장에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혼란과 전쟁 속의 이라크 기독교인이 이라크 땅에 평화가 속히 임하도록. 전 세계의 교회에 긴급하게 중보 기도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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