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언약궤의 위치는, 풀리지 않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십계명 석판이 들어있는 거룩한 상자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장 거룩한 곳, 성전의 내실 깊숙이 언약궤를 보관했습니다. 오늘날의 고고학자들은 아직도 언약궤를 찾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전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그 흔적이 끝난다고 주장합니다.

▶리포트◀
1981년, 인디애나 존스가 영화관에 등장하면서 세계가 가장 원해왔던 언약궤에 한 관심을 재점화했습니다. 같은 해, 두 사람이 언약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나치나 뱀은 없었고 랍비 두 사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들의 추적이 끝났습니다. 하나님이 디자인하고 모세가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이 받들었습니다. 시나이 사막에서 솔로몬의 성전까지, 언엑궤는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기원전 586년,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침략당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의 군대가 성전에 침입했고 언약궤는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조엘 로젠버그 작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는 가장 극적인 도구는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요?"

사람들이 언약궤의 위치에 왜 그렇게 매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브리엘 바케이 / 고고학자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고고학자 가브리엘 바케이는 수세기에 걸쳐 예루살렘의 역사를 꼼꼼하게 살폈지만 45년 동안, 언약궤의 그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습니다.

가브리엘 바케이 / 고고학자
"우리가 아는 건 전설뿐입니다."

그리고 그 전설은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가브리엘 바케이 / 고고학자
"언약궤는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도금됐죠. 그 정도의 양이라면 전쟁 중에 노획된 그 즉시 녹여졌을 거예요."

그렇다면 언약궤 자체는 당시에 파괴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가브리엘 바케이 / 고고학자
" 네, 그렇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언약궤를 요르단의 네보산에 숨겼다는 유대교 기록이 있습니다.또 다른 전설은 솔로몬왕과 시바 여왕의 아들이 에티오피아로 밀수됐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랍비들 대부분이 언약궤에 관한 문제에서는 결국 모든 길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온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들은 언약궤가 예루살렘을 떠난 적이 없고
'잃어버린 언약궤'는 결코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1967년 6월, 이스라엘 군대가 6일 전쟁 끝에 예루살렘을 탈환했습니다. 통곡의 벽은 유대인 아래 있었고 이들은 발굴할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2천 년 전 땅에 묻힌 벽의 일부를 발굴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발굴이 법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1981년, 이스라엘의 고위 랍비 두 사람, 숄모 고렌과 에후다 게츠가 곡괭이를 들고 성전산 아래를 향해 파고들어 갔습니다.

거숀 살로몬
"그리고 그는 그 문의 끝에서 언약궤가 있는 비밀의 방에 다다를 거라고 믿었죠."

거숀 살로몬은 1967년에 통곡의 벽을 해방한 낙하산 부대원입니다. 그는 14년 후, 랍비 게츠가 통곡의 벽으로 향하는 비밀의 통로를 열었던 그 날 밤에 그곳에 있었습니다.

거숀 살로몬
"자정이 지나서 저는 이미 잠들어 있었죠. 그가 전에게 전화해서 지금 당장 오라고 말했어요. 기다리지 말라고, 네 꿈이 곧 실현된다고 했죠. 전 무슨 일이냐며 구세주가 왔느냐고 물어봤죠. 그러자 그는 거의 다 오셨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먼저 지하에서의 난타전이 있었습니다.

거숀 살로몬
"아랍의 시위였죠. 그들이 일꾼들에게 돌을 던졌어요. 이스라엘이 바위의 돔 아래에 성전을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죠."

그리고 결국, 성전산으로 향하는 통로는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영원히 폐쇄됐습니다.

거숀 살로몬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우리에게 이틀 정도만 더 있었으면 언약궤가 있는 곳에 갔을 거예요."

댄 바핫 / 고고학자
"발굴은 고고학적 감독 없이 진행됐어요. 저는 예루살렘의 공식적인 고고학자로서 그 발굴을 중단했습니다."

댄 바핫은 통곡의 벽의 터널 발굴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 3장 16절을 보면 언약궤 수색이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댄 바핫 / 고고학자
"선지자 예레미야는 언약궤가 사라지고 누구도 언약궤를 찾지 않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어요. 하나님께서 언약궤를 찾지 말라고 암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자들은 그 운명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이 이 한 가지에는 동의합니다. 그 발견은 2천 년간 이어진 또 하나의 이벤트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합니다. 유대인 성전의 재건입니다.

조엘 로젠버그
"제2성전의 보물이 발견되는 그때가 제3성전이 지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를 보면 제2성전을 지을 때, 바빌론이 가져갔던 제1성전의 보물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3성전을 지을 때면 제2성전의 보물이 발견되지 않을까요? 정말 드라마틱하지 않겠습니까?"

거숄 살로몬
"그때가 금방 올 겁니다. 제가 약속하죠. 저를 시험해보세요. 우리의 시대에 그렇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