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이라크 난민, 끝없는 고통

646등록 2014-09-1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미국의 공습으로 이슬람국가의 진군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북부의 기독교인을 표적 삼으며 난민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그 고통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이라크 기독교인이 텐트와 학교, 버려진 건물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지치고 실의에 빠져 대부분은 이라크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난민
"기독교인은 미국에 가야 해요. 이라크에 기독교인은 살 수 없어요."

그의 도시가 이슬람국가에 점령당하자 이 전직 경찰관은 갓 태어난 딸을 비롯해 가족들을 이르빌로 데려왔습니다. 마을로 돌아가며 그들이 자신들을 죽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여권을 손에 든 이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종교적 망명이 허용돼 미국에서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이곳 안카와 교회의 10 가정은 이 위기가 시작된 지난 6월에 이라크를 떠났습니다. 그들에게 남으라고 했던 가산 얄다 목사는 그 일로 힘들어했습니다.

가산 얄다 목사 / 안카와 교회
"마음이 아파요. 기독교 신앙은 이 땅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했으니까요. 모두 이 나라를 떠나면 진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누가 그 진리를 말하고 주님의 분노로부터 누가 이 지역을 지킬까요. 이곳에는 죄가 만연하고 사람들이 서로 죽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은 도우러 나섰습니다. 이르빌의 인구는 평균 2만 2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으로 나라 전역에서 밀어닥친 사람들로 인해 현재 이곳의 인구는 10만 명에 육박합니다. 평상시보다 5배가 더 많은 숫자로 지역 사회와 교회에는 큰 부담이 됩니다. CBN 재난구조팀은 그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카와 교회와 협력해 야지디족을 돕습니다.

브랜 스캇 / CBN 재난구조팀
"오늘은 야지디족에 옷을 나눠줍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본적인 식량과 세면도구를 나눠줬습니다.

브랜 스캇 / CBN 재난구조팀
"그들이 가진 게 없어요. 돈이 없고, 뭔가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입은 옷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민들이 이 비극에서 쉴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영적으로 격려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