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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국제 사회 적극 대응 촉구

474등록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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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미국이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수년간 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케이틀린 버크가 보도합니다.

에볼라와 싸우기 위한 새로운 전면전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람들이 말 그대로 거리에서 죽어갑니다. 믿기 힘든 진실입니다. 서아프리카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한 속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틀랜타의 CDC 본부에서 미국의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라이베리아에 합동군사지휘본부를 설치해 미국과 국제 구호 기관의 지원활동을 조정하고 미군 수천 명을 라이베리아에 파병합니다. 미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생존자, 켄트 브랜틀리 박사는 정부의 새로운 대응책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 발병 초기에 그를 비롯한 의사들은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었습니다. 하지만 브랜틀리 박사와 다른 사람들이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미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그들의 요청은 무시됐습니다. 그리고 에볼라 관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CDC의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를 지금 멈추지 못한다면 수년간 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브랜틀리 박사는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켄트 브랜틀리 박사 / 에볼라 생존자
“정말 불같습니다. 지옥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불같습니다. 대서양이 우리를 그 불로부터 보호해줄 거라고 우리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WHO는 에볼라 사태를 해결할 기회의 문이 닫히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감염자 수가 3주마다 두 배로 늘어나 에볼라 바이러스 억제에 수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켄트 브랜틀리 박사 / 에볼라 생존자
“우리가 약속을 지키려면 지금 당장 빠르게 움직이고 현실성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면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나라 전체가 잿더미가 되는 것을 막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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