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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국, 국제학생 급증

515등록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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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의 수많은 학생들이 미국으로 갑니다. 일부 학생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혼자 지낸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한 단체가 나서 그들이 하는 작은 일이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인식 아래 이들을 섬깁니다. 마이라 알레한드라가 보도합니다.

쿠니아 포는 버지니아주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의 인기인입니다. 그가 학교를 졸업한 지는
몇 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캠퍼스를 걷다 보면, 친구들과 인사하느라 몇 분마다 멈추게 됩니다. 그는 국제 학생들을 돕는 Global Student Friendship의 설립자입니다.

쿠니아 포 설립자 / GSF
"미국으로 오게 됐을 때, 하나님께 제가 여기서 무엇을 하길 원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나누거나 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제가 나눌 수 있는 건 사랑과 관심, 다른 사람을 위한 헌신뿐이었습니다."

그 역시 국제학생으로서, 쿠니아는 집을 떠나 겪는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고향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짐을 들고 유망한 장래를 꿈꾸며 미국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 짐이 그들이 가진 전부입니다. 학생들 대다수는 정착을 도와줄 지인이 없습니다. 바로 이때 쿠니아와 GSF가 나섭니다.

펠리시아 그레이 Ph. D / 자메이카
"쿠니아가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낼 가족을 연결해주고 대학에 저를 소개했어요."

알리 알루시 Ph. D / 이라크
"우리가 먼저 연락해서 그가 가구들을 마련해줬어요. 단지 가구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저를 돌봐준다는 느낌이 들죠."

단체는 가구에서 공공 기업에 전화하는 일까지 모든 일을 합니다. 새로운 도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목회도 엽니다. 하지만 쿠니아 혼자 이 일을 하지 않습니다. 지역 사회 전체가 나서 국제 학생들을 돕습니다.

리치 하디슨 회장 / GSF
"학생들을 공항에서 만나서 어떤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래서 기독교 공동체를 동원해 각 가정에 국제 학생들을 받아들입니다."

케시와 리치 하디슨은 국제 학생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의 집은 일 년 내내 학생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GSF 하우스를 짓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제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케시 하디슨 / GSF
"예수님께서 온 땅으로 가서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주셨지만 우리는 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로는, 작년에 미국의 대학에 입학한 국제 학생 수는 82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중국과 인도 그리고 한국에서 옵니다. 하지만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학생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만으로 미국 경제에 250억 달러 가까이 기여합니다. 미국의 대학들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 졸업생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머무는 동안 각 학생들의 잠재력을 증가시킵니다.

니마 샤리아리 Ph.D / 이란
"이란에서 기독교인은 소수 단체라 그들과 대화하거나 그들의 신앙에 대해 알아볼 길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독교인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 됩니다"

와히드 칸 Ph.D / 파키스탄
"쿠니아는 우리에게 정말 잘해줘요. 그는 종교나 교리를 넘어서 일합니다."

학생들 대다수는 2년에서 6년가량 미국에 머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장기적인 관계를 쌓기에는 충분한 기간입니다. 옥사나 노소바가 장기적인 관계의 좋은 예가 됩니다. 그녀는 지금 러시아에 살고 있지만 여름마다 자원봉사를 위해 미국을 찾습니다.

옥사나 노소바 / 러시아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바다 건너 이곳에 오게 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를 사용하셔서 다른 국제 학생들을 돕게 하셨어요."

케시 하디슨 / GSF
"예수님의 사역과 정말 비슷해요. 말하자면 외국인을 예수님을 따르는 친구로 만드는 거죠."

쿠니아 포 설립자 / GSF
"그들은 언젠가 세계의 지도자가 될 거예요. 각자의 나라에서 미래의 지도자가 되는 거죠."

GSF는 이곳에 씨앗을 심으며 세계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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