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라틴계 미국인 청소년만이 여름 캠프의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캠프는 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삶을 변화시킨 캠프가 있습니다. 스탠 지터가 볼리비아의 한 캠프를 취재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의 지지와 인정을 받은 캠프입니다.

학생들이 볼리비아의 몬테 블랑코 캠프에 도착하면 모험을 시작합니다. 매년 캠프에 참가하는 5천 명이 넘는 중고등학생을 감동시킨 모험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기독교 캠프는 흔치 않습니다. 특히 재미와 게임에 중점을 두는 캠프는 드뭅니다. 이 캠프는 1952년 새부족선교회가 선교사 자녀를 위한 탐보 기숙학교를 설립하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팀 램시는 선교사인 부모가 아료레 부족 사역을 하던 1960년대에 탐보 기숙학교를 다녔습니다. 현재는 Latcom Mission의 회장입니다. 램시는 그의 옛 미션 스쿨을 인수해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기독교 캠프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몬테 블랑코 캠프는 학생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겼습니다.

팀 램시 회장 / Latcom Mission
“우리는 음식, 재미 그리고 유대감을 이용합니다. 이 세 가지는 아이들이 캠프에 가는 주된 이유죠. 아이들이 영적인 필요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캠프에 참석하진 않아요.”

재미와 유대감에는 실외 경기, 팀 별 경쟁이 포함됩니다. 모두 하나의 목적에 초점을 맞춥니다.

팀 램시 회장 / Latcom Mission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에 올라타 우리 시설을 떠나기까지 아이들이 참여하는 모든 활동이 하나의 목적을 가집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결정의 순간으로 이끕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화해할 것인지 결정하는 순간으로요.”

몽테 블랑코를 재미와 영성을 경험하는 3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베리아 기독교 학교는 학생들을 몬테 블랑코 캠프에 보내는 산타 크루스의 여러 학교 중 하나입니다. 새뮤얼 코레아 교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캠프파이어가 하이라이트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새뮤얼 코레아 교장 / 베레아 기독교 학교
“아이들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건 산에 올라가는 거였어요. 산에 올라가서 모닥불 앞에서 노래할 때였습니다. 아이들이 결코 잊지 못하는 순간이에요. 항상 그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메시지가 예배와 다른 활동에서도 강조됩니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영적으로 영접하고 집에 돌아가면, 가족들이 그 변화를 눈치채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새뮤얼 코레아 교장 / 베레아 기독교 학교
“우리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부모들이 물어봐요. 도대체 뭘 했는지 아이가 변했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가서 부모를 안아주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니까요. 아니면 부모님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합니다.”

변화된 태도는 학교생활도 나아지게 합니다.

새뮤얼 코레아 교장 / 베레아 기독교 학교
“학생들의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합니다. 숙제를 하고 시험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둡니다. 선생들과 더 잘 지내요. 학생들 스스로 발전하는 데 좋은 분위기가 되죠.”

다른 학교의 교장들도 램시에게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팀 램시 회장 / Latcom Mission
“성적이 올라갔고, 약물 사용과 반항이 줄었어요. 우리는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극적인 변화를요. 탈선한 학생들을 이끌던 한 학생이 몬테 블랑코 캠프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학교에 돌아와 동기들을 이전과 다른 삶으로 이끌었습니다.”

볼리비아에서의 성공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몬테 블랑코의 스텝들은 기독교 캠프를 다른 곳에서도 엽니다.

팀 램시 회장 / Latcom Mission
“아마존 위쪽의 작은 마을에 사는 소수의 청소년들을 위해 이곳에서와 같은 캠프를 열었었어요.”

몬테 블랑코 캠프의 영향력이 확장될수록 램시와 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스텝들은 라틴 아메리카의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