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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건지는 삶

676등록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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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는 성공한 외과 의사였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운영하는 병원은 번창했습니다. 현재 그는 아이티의 작은 마을에서 삽니다. 그의 삶을 의료와 교육 그리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가장 부유한 국가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이 놀라운 여정을 이끈 건 무엇이었을까요? 그가 라고 부르는 비전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비전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함께 보시죠.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아이티에서 일한다는 건 흥미로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아이티냐고 묻죠. 아시다시피 아이티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이티는 우리의 이웃이기도 합니다. 아이티는 우리나라의 국경에서한 시간 반 거리에 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웃에게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이들입니다. 아이티에서 과부나 홀아비 또는 고아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정신적 또는 신체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 그런 사람들은 사회에서 버림 받습니다. 그들을 돌보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로리 벤더풀 /
"아네뜨는 아마도 가장 낮은 계층일 겁니다. 그녀는 이 작은 방에서 살았어요. 큰 돼지 한 마리가 이 방에 그녀와 함께 있습니다. 방은 배설물로 가득합니다. 그녀는 목 말라 해요. 정말 정말 목이 마릅니다. 아네뜨를 보면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아네뜨를 돌보는 일은 예수님을 돌보는 것과 같습니다."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우리는 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쉴 곳과 옷을 주며 돌봅니다. 의료 지원을 하고 이들을 사랑해 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 우리의 부를 내려놓고 영광을 내려놓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그것이 Live Beyond의 컨셉입니다. 사람들이 아이티에 와서 함께 일하며 아이티인을 위한 변화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아이티의 병원에 있는 벤더풀 박사를 스카이프로 만나보겠습니다. 방송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단체에 속해서 여러 나라로 의료 선교 여행을 다니셨다고 했는데요. 2010년, 대지진 이후에 아이티를 방문했다가 완전히 달라졌다고요. 그 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저의 아내와 저는 20여 년간 이 사역을 했습니다. 딸이 대학에 가면 우리가 다녔던 나라 중 한 곳으로 떠나자고 계획했었어요. 우리는 지금까지 14개 나라에서 일했었습니다. 딸이 대학에 가고 때가 되자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티로 떠났습니다."

무엇이 당신과 당신의 아내를 아이티로 이끌었습니까?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우리가 다녔던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 중에서 아이티는 가장 가난했고 기아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였습니다."

어떻게 적응하셨습니까? 그렇게 이주하는 건 어땠습니까?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꽤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테네시주 브렌트우드의 좋은 도시에서 이사 갔으니까요. 아이티에 63 에이커의 땅을 샀습니다. 전기가 없고 상하수도 시설이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살면서 몇 년에 걸쳐 모든 걸 만들었습니다. 자가로 전기를 만들고 우물을 파야 했습니다. 이곳에 왔던 처음 4달 동안은 머리 위에 지붕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때가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기간이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죠."

아이티로 이주하고 라는 단체를 만드셨습니다. 어떤 단체인지 또 단체가 토마즈 마을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우리가 자신을 초월해서 살면 다른 이들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단체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뛰어넘고, 살던 도시 바깥을 향해, 직장과 부를 초월해 살기를 도전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가난한 자들이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겠지만 특히 당신에게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준 그런 사람이 있다면요?

데이비드 벤더풀 박사 /
"산모 프로그램에 쌍둥이를 가진 한 엄마가 있었습니다. 태어난 쌍둥이는 각각 2파운드였어요. 미국이었다면 정말 힘든 상황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아이티에서는 사형 선고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을 데려가 영양 공급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반응하기 시작했고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할머니가 부두교 사제였어요. 그녀는 끔찍한 주술 행위를 했고 아이 하나를 독살했어요. 다른 아이는 우리가 할머니로부터 구조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로브카예요. 이제 2살이 됐고 몸무게는 25 파운드 정도 됩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그 이후의 이야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의 엄마인 지나와 로브카는 토마즈에 있는 우리 교회에 나와요. 생명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삶을 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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